-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생자치회 활성화'
- 다양한 행사 추진과 참여로 학교교육 활성화..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 항상 열려있는 교장실...학생들 의견교환 및 상담요청의 활성화 '열린 교장실 운영'
- 김신회 교장...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강조
- 2023년 칭찬쿠폰제도’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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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청주 각리중학교 교장 (사진제공 : 각리중학교) |
충북 청주 목령산 정기 받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의 선두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미래 교육의 요람터 청주 각리중학교를 찾아가 본다.
충북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재학중임에도 민주적 학교 문화의 형성을 이끌어 가는 학생자치회와, 학교 교육 활성화에 다양한 참여로 기여하고 있는 학부모회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로 자랄수 있게 꿈을 키워 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각리 교육 가족들을 만나 본다.
청주 각리중학교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중앙로 48에 위치한 2006년 10월 30일 개교 이래 17년을 맞았다. 현재 1,089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청주 각리중학교의 아침은 기분 좋은 인사로 시작된다. 매일 아침 일찍 교문에서 정중히 허리 숙여 인사하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의 하루가 행복하게 시작된다.
아침마다 학생들과 다정한 인사말을 나누며, 풀린 운동화 끈을 매어주고 다치거나 아픈 학생들을 위로•격려하는 각리중학교 김신회 교장은 누구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의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준다.
각리중학교는 “꿈과 희망을 찾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신나는 학습), 학부모(참여와 신뢰), 교사(보람과 긍지) 등 교육 3주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학생자치 활동의 활성화, 민주적인 교직원 협의문화, 신뢰로 소통하는 학부모회가 ‘참여와 소통, 협력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며,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교육과 알차고 다양한 방과후교육은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이루고 있다.
■ 학생자치회 활성화
각리중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적 학교문화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 활동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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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각리중 학생들이 각리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각리중학교) |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리올림픽, 사랑나눔 자치회(연탄 기부 봉사활동등), 썸머페스티벌,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학교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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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각리중 학생들이 꿈끼발표회에서 꿈과 재능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각리중학교) |
또한 학생 자치회 회장단과 교장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을 자주 만들어, 학생들의 건의 사항 및 의견에 대해 수용 가능한 안건과 그렇지 않은 안건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각리중학교 학부모회는 다양한 행사 추진과 참여로 학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 학기별 1회 아침 교통봉사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 지킴에 힘쓰고 있으며, 학교와 학생자치회가 주최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교육에 함께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19일에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따끈따끈 「우리동네 안전망」 등교맞이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학부모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또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는 학부모회에서 가래떡을 만들어 학생과 선생님들께 나눠주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등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수(진로, 심리, 상담 등)와 체험활동을 주관하는 등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 고취와 학생 교육을 위한 연수에 노력하는 등 각리중학교의 교육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열린 교장실 운영
각리중학교 교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교직원이나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망설임 없이 교장실에 마음 편히 들어와서 의견교환 및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김신회 교장의 배려다. 낯설고 중압적인 교장실의 이미지가 바뀌었다.
특히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수시로 찾아와 교장선생님께 면담을 요청한다.
그저 교장실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온 학생도 그냥 보내지 않고 다정하게 맞아주고 이야기해 주는 김신회 교장의 모습은, “행복한 공동체”로서의 각리중학교의 성장에 큰 힘을 보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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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5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 : 각리중학교) |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김신회 교장은 “학생들과의 만남과 소통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라는 말을 늘 빼놓지 않고 강조한다고 한다.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존재와 사물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사고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함께 가꿔가는 아름다운 학교)이라는 믿음으로 실천하고 있는 교육 중 하나라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존중 받고 귀하게 대접 받는 각리중학교 학생들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활하며,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한다.
김신회 교장은 "2023학년도에는 칭찬 받은 학생에게 주는 '칭찬쿠폰'을 사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칭찬쿠폰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칭찬쿠폰 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고 한다.
이러한 제도는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계획하고 있는 제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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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각리중학교 체육 한마당 (사진제공 : 각리중학교) |
김신회 교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2023학년도에는 각리중학교 학생들이 칭찬으로 꿈꾸고 칭찬으로 춤추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각리중학교의 모든 교육가족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신회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각리중학교를 만들기 위한 모든 각리 교육가족의 노력이 큰 결실로 맺어져 학생과 학교, 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조영숙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0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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