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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08  편집부
삼성전자, 수원시에 왜 냉장고 500대 지원했을까?

염태영 시장(오른쪽)과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수원시청에서 삼성전자 냉장고 500대(2억5천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배경에는 수원지역 어르신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또 다른 측면을 살펴보면 수원 이목동에 위치한 ‘故 이건희 회장 삼성 가족묘에 대한 불법 의혹’이 중부뉴스에 보도된 후 무마 의혹에 비중을 두고 있다.

 

취재진은 삼성 관계자에게 “왜 이런 시점에서 수원만 유독 냉장고 500대를 기증했냐?”고 묻자, 삼성전자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을 이번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수원에 사는 A모씨는 “故 이건희 회장 불법 묘가 중부뉴스에서 보도된 후 공교롭게 삼성전자가 냉장고 500대를 지원한 것은 불법 의혹과의 연관성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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