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 대권운동에서 국민들에게 몇 번이나 사과했는지
- 대권 내려놓고 도정 챙기고 숙고의 시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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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에 도전장을 냈지만, 과거행적이 버티기 힘든 선거운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숨겨진 사건들이 또 터져 나올지, 대권경쟁자뿐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었을 때 광화문 앞에서 시위하면서, 세월호 사건과 관련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외친 적이 있다. 이때만 해도 앞에서 선동하기 좋은 기회이자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이 지사는 외쳐댔다.
그 이후 이재명에 대한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기 시작했다. 전 박근혜 대통령은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려 탄핵되고 구속되었다.
박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2016년 11월 23일자 중부뉴스 1면에는 이렇게 보도했다.
“더 망가지는 신뢰, 더 민심 높아지는 촛불, 더 커지는 수사발표, 더 버티기 힘든 일들... 내려와라... 그곳으로, 그곳엔 기다리는 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 후 박 전 대통령은 구속됐다.
다시 이 지사가 대권행보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와 선두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발되고 조사방향에 따라 모두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지사 같은 경우 이천 쿠팡 화재사건 당일, “경남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유튜브 촬영 중에 있었다.”는 후문도 들리고 있다. 화재로 인해 소방공무원 1명이 진화작업 중 실종되었다. 이쯤에 이 지사는 떡볶이를 먹고 있었으며, 대선 인기몰이에 올인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 지사는 보고를 받고 “부지사에게 지시했다.”고는 했다. 그러고 “20시간이 지난 뒤 화재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지사의 대권행보보다는 내려오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리고 ‘고발 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받고, 재판받을 일 있으면 재판 받고 박 대통령이 있는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기에 대통령이 되더라도 나라를 더욱 혼란에 빠트릴 수밖에 없다. 국민을 위한다면 개인의 사리사욕을 버리고, 대권후보에서 내려와 그곳으로 들어가 참회하길 바란다. 그것만이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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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혼란을 부추기는 것은 이것뿐만 아니라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해서도 의회에서 마치 결정된 것처럼 발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나서서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는 발언까지 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의결도 되지 않았는데, 이 지사는 “주겠다.”고 하고 있다. 그러자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에서는 반대기자회견까지 나섰다.
더 나아가 장 의장은 “재난지원금에 대해 어떠한 협의·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1·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당장 내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841억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고까지 했다.
이렇게 이 지사가 대권선거운동을 하면서, 정치권은 매표행위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그에 걸맞게 사용해야한다. 초등학생들도 재난지원금의 뜻을 알고 있는데, 대권을 내다보는 이 지사가 표심에 어두워 어떻게 나라일 하겠다는 건지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무한권력을 휘두를 소지 또한 크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 대다수 중론으로 돌고 있다.
대권행보에 뛰어들면서 몇 번이나 사과했는지, 이 지사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권행보 가던 길을 멈추고 준비되면 다시 하더라도 대권행보 지금은 나갈 때가 아니다. 내려놓고 도정이나 잘 챙기고 숙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1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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