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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8/30  편집부
삼성, `사카린사건`부터 잘못된 것만 배워와
-재판부 농락하여 낼 듯하면서 판결이 끝나자 1조원 기부 그런 일도 있었나?-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이 `사카린 밀수사건`이란 초대형 사건을 터트려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한 역사가 흘렀나 했다. 피는 못 속인다고 세습으로 탈법 전문가로 변해가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이전에 선대 회장도 편법을 동원한 대형사건을 터뜨리며 대를 이어 우리 기업들의 불우한 역사를 장식 했었다.

 

아들 대에 와서도 여전히 좋지 못한 습관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2008년 삼성 특검당시 차명계좌 보유와 비자금 조성 사실 등이 들통 나고 중형에 가까운 판결을 내리기 전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1조에 가까운 사재를 출현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삼성은 떼돈을 벌어들이고도 3년이 지나도록 사재는 출연하지 않고 있다.

 

재판 판단을 흐트려 놓았다고 볼 수 있다. 사법부를 자본력에 당했다고도 볼 수 있다. 심하게 말하면 사법부를 농락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삼성은 언론에서만 떠들지 않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유야무야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중부뉴스에서 삼성과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탐욕 공생을 강조했을 만큼 대기업의 변화를 요구했다.

 

지금은 전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생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다.

 

특정인만 잘 살자는 잘못된 문화는 버려야 한다. 삼성의 태도는 사회공헌이 부족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젊은이들에게 우상의 기업이지만 그만큼 이직률도 높다. 이는 삼성의 잘못된 직장문화와 젊은이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짐을 싸들고 삼성을 떠나고 있다.

 

삼성의 변화와 사회를 생각하는 대기업의 공헌을 기대한다. 기업이 바로서야 국가가 바로 선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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