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전 선수들 경기출전은 뒷전... 의원들 오신다 미리 10여분이상 사열
- 경기도 의회의원 10명 개막식 참석, 1명만 대형 버스 타고 나타나 현지 수영장 선수 격려
- 체전선수 임원, 기대했던 의원들 격려 방문 김빠져...
제 99회 전국 체전이 전북 익산시에서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경기도는 종합우승 17연패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17년패 종합우승 격려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 위원회에서도 의원들 10명이 12일 개막식에 합류 선수들을 격려해 주었다.
다음날 13일 경기도 의원들이 수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주 수영장까지 방문한다하여 취재진은 10시부터 기다렸지만 11시 40분 되어서야 경기도 의회 버스가 수영장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체육회 선수와 임원진들도 경기장 밖에서 도의원들을 맞이하려고 선수들은 도열하기까지 했다
이시간 다른 지역 선수들은 출전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 경기도 선수들은 의원들 마중에 신경, 한 선수는 뒤를 보며 언제쯤 의원들이 오나 고개를 돌리고 있다.
경기도 의회 버스에서 내린 도의원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부위원장만 미리 기다린 선수들을 격려해 주었는데 이곳에 온 장윤경 부의원장만 보였다. 체육회에서도 최대한 예우를 준비했지만 격려 방문한 의원치고는 너무 했다는 현장 목소리가 들렸다.
대형 버스에 도착한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 관광위원회 부위원장 1분과 도의회 직원들 여러명이 버스를 이용 이를 지켜보던 다른지역 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도가 예산도 많아서 넘쳐나는지는 몰라도 체전에서까지 황제 격려하는듯한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의회 관계자는 12일 10여명이 같이 내려와 3명 의원들이 올라간 일이 있고 13일 이른 아침 4명 의원이 지역 행사가 있어 올라갔고, 3명만 선수 격려했다고 해명하고 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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