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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06  편집부
경기도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부터 조작 의혹

- 기호 1번 신대철 후보, 선거관리 위원장에게 기호추첨 시간제한 없지요?”

- 기호 2번 이태영 후보, “1번 후보자 추첨함에서 1분 이상 만지작 의혹

- 기호 3번 이원성 후보 대리인, “1번 후보자 추첨함에서 30초 이상 뭘 만지는지 알 수 없어

-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 “기호 순번표 조작 의혹 없다


경기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 경기도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민선 경기도 체육회 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후보자 기호 추첨에 들어갔다.

기호 추첨 후 기호표를 보여 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번은 신대철 후보, 2번은 이태영 후보, 3번은 이원성 후보가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기호 추첨하는 과정에서 의혹을 사고 있다.

 

이달수 경기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은 기호 추첨함 앞에서 3명의 후보에게 당일 추첨방식을 설명했다.


이달수 선관위 위원장은 후보 접수 순번대로 추첨하면 어떠냐고 후보자에게 묻자, 후보자들도 그 자리에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달수 위원장은 한 수 더 나아가 순번표를 후보자가 보는 앞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후보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기호 추첨하기 전 선거관리 위원장이 진행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는 순번표를 추첨함에 넣고, 접수 순번대로 신대철 후보자부터 뽑기로 했다.

 

이 시점에서부터 조작의혹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신대철 후보가 추첨함에 손을 넣고는, 순번표를 바로 꺼내지 않고 속에서 뭔가를 계속 만지고 있다는 의혹이 들었지만, 나머지 이태영 후보나 이원성 후보 대리인으로 참가한 강병국 대리인도 침묵하며, 신대철 후보가 순번표 뽑기 끝내기를 기다렸지만 시간은 계속 흘렀다.

 

신후보도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다고 생각되었는지, 잠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순번표를 뽑는데 시간제약이 없지 않느냐묻고, 위원장도 동조해 시간제약이 없다하자, 신후보는 순번함에서 순번표를 꺼내지 않고, 계속 순번표를 번갈아가며 만지고 있다는 의혹을 샀다.

 

이날 강병국 후보대리인은 신대철 후보자가 순번함에서 손을 넣고 빼지 않은 시간은 30초 가량 된다고 했고, 이태영 후보는 “1분 이상 신후보가 순번함에서 순번표를 선택하지 못하고 고르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결국 신대철 후보가 건져 올린 것이 기호 1번이었다.

 

다음 회장 출마 접수 두 번째 순번인 이원성 후보의 강병국 대리인은 즉시 추첨함에서 3번을 뽑았고, 마지막인 이태영 후보는 1번과 3번이 뽑히자 순번함에 손도 넣지 않고 2번이 자동으로 결정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1번 신대철 후보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 후보는 없었다.

 

순번 투표 후 1시간이 지난 52030분경에, 한 후보가 순번투표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들어왔다.

 

취재진은 그 즉시 경기도 체육회로 갔지만, 1층 경비실 직원은 체육회 직원들은 저녁식사 하러 가서 조금 있으면 온다고 말했다. 잠시 후 2130분경이 되어서 체육회 관계자를 1층 로비에서 만나 같이 체육회 사무실로 들어갔다.

 

체육회 관계자가 늦은 시간 다시 찾은 이유를 묻자, “1830분경에 후보자 기호 추첨한 것에 의문을 제기해서 왔다고 했으나, 관계자는 그럴 리 없다고 했다. 취재진은 순번표를 보여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체육회 관계자는 잠시 후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서는 담당자가 퇴근해서 보여줄 수가 없다고 했다. 다시 취재진은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통화해서 확인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

 

다음날 6일 오전 930분에 경기도 체육회를 방문해, 관계자를 다시 만나 어제 기호 추첨한 것을 확인하려 했지만, 관계자는 선관위 결정이라며 순번표를 확인시켜 줄 수 없다고 했다.

 

경기도 체육회 선관위의 후보자 순번표의 문제점 의혹은 여기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날 참석한 23번 후보자는 1번표와 2, 3번 표의 차이점을 의심하고 있다.

 

1번 표만 알 수 있게 표시하고, 신대철 후보가 1번 기호표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추첨함에서 손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점이, 결국 선호도 높은 기호 1번 추첨부터 관권선거가 아닌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래서 경기도 체육회장 선거의 관권선거 의혹이, 경기도가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에 엇박자의 길을 경기도 체육회가 부추기고 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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