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뉴딜300사업, 제부도 신청 탈락 이의신청해도 탈락
- 어촌뉴딜300사업, 전남 19곳, 경남 11곳, 경기도 1곳 선정
- 화성시와 제부도 민원갈등...국비 100억원마저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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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60개를 선정했다.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 국비와 지방비를 100억원 전후로 지원받게 된다.
광역시에서 국비지원사업에 전남이 19곳으로 가장 많이 선정되었고, 다음으로 경남이 11곳이 선정되었다.
반면 가장 적은 경기도는 김포, 울산은 북구 각 1곳이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도 1곳밖에 선정되지 않은 것에 어촌사업에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역 제부도 같은 경우 주민들이 뭉쳐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몰입했지만, 화성시와의 갈등으로 1차 심사에서조차 탈락되고 말았다.
화성시는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매향리와 제부도 두 곳이 신청했지만, 후문에 의하면 매향리보다 제부도가 우선적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기를 바랐지만, 매향리 한 곳만 선정, 결국 최종 해양수산부 최종 심사에서 탈락되었다.
제부도는 어촌마을로 바닷물이 하루 두 차례 열리고 닫히는 불편함과 그로인한 인명피해·재산피해가 있어, 화성시와 제부도 주민들 간 바닷길 개선 사업 민원으로 갈등으로 번져, 제부도 사업은 전임시장이 추진했던 계획까지 재검토했는가하면, 화성시장도 이러한 불편으로 취임 후 한 번도 제부도를 공식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제부도 주민들이 신청한 어촌뉴딜300사업을 경기도로 재신청하자, 화성시로 서류가 넘어오면서 이마저도 화성시에서 탈락시켰다.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 관계자에게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제부도 개선사업 서류를 보냈지만,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안타깝다.”며 “해양수산부에서는 3차 서류심사이기 때문에, 화성시가 서류를 제출해야 해양수산부에서 검토할 수 있다.”며, 결국 화성시는 국비사업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부도 최모씨는 “국비사업에 이의신청해도 화성시가 적극 돕지 못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촌 낙후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전국 300곳을 선정 추진해오고 있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18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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