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호국정신 이어져
- 의왕, 왕송호수 수중정화활동 및 국토대청결 운동 펼쳐
젋어서는 나라에 충성, 지역에 돌아와서는 지역에 충성하는 특수임무유공자들 활동은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도 그 빛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의왕시지회가 주최하는 <왕송호수 수중정화활동 및 국토대청결운동>이 7일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에서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특수임무유공자회 의왕시지회 김양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로 인해 그간 미루어 왔던 행사를 규모는 작지만 늦게라도 오늘 활동을 펼침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 여파로 외국 및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지만 이곳 왕송호수와 레일바이크, 레솔레파크는 여전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에 우리 회원들은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오늘 또 정화 운동을 벌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양규 지회장은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필요한 조직으로 국가안보와 지역의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보훈지청 박용주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의왕시지회가 오늘 왕송호수 수중 정화 및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함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노고를 치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여러분들의 특수임무로 인한 혁혁한 공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또한 회원 상호간의 인화단결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호국보훈 정신 고취와 보훈단체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격려를 했다.
이어 특수임무유공자회 본부에서 참석한 김연배 이사도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을 한 박연운 경기도지부장님과 지회장,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드리자”면서 “특히 의왕시 김양규 지회장께서는 의왕시 보훈단체 협의회 회장으로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배 이사는 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왕송호수의 수중 정화활동 및 자연보호 운동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환경을 좀 더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함으로 우리의 봉사활동을 우리 후손들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의 여유를 만끽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은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에 있는 폐기물, 각종 쓰레기등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한 인적 자원과 장비, 특수한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전국 각처의 호수 및 강변등 수중정화 및 재난구조 등의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의왕시지회는 국가를 위하여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 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로서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단체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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