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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29  편집부
인사권 놓고, 의장 무릎 꿇어도 안성시장 “고집”

- 시청 앞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 천막농성 600일 지나도 풀지 못해

- 안성맞춤 맞지 않는 인사 고집...의장과 시장 대립 뒤늦게 봉합

- 결국 22일 제206회 임시회 개최 파행...예정보다 1주일 늦어진 29일 개최

 

▲ 지역 언론에 알려진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인사권 갈등을 놓고 공무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지난 10일 안성시청 본관 4층에는 민선8시 핵심공약을 김보라 안성시장이 발표하는 날이었다.

 

민선8기의 혁신 내용은 화려하나 시청사에서는 이날 1층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에서는 때 아닌 10cm 가량 되는 지네 한 마리가 나타나 복지정책과 여직원들은 근무하다 말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놀라는 표정을 보았다.

 

복지정책과는 90%이상 여성으로 근무하는 곳에 다른 부서도 아닌 복지정책을 다루는 부서에서 지네가 나타나자 여직원들은 놀랄 수밖에 없다.

 

취재진은 그냥 있을 수가 없어 빗자루를 들고 희망복지팀 쪽 책상 밑을 훑어가며 찾으려고 했지만 찾지 못하고 자리를 떠 주차장에서 나가려는데, 또 다시 1층 복지정책과에서는 놀라는 여성 공무원들의 소리를 다시 들어야 했다.

 

다시 급하게 1층 복지정책과로 찾아가 보았지만 지네는 잡혔다고 했다.

 

한 마리의 지네로 복지정책과는 이렇게 놀랄 수밖에 없는 사이 4층 대회의실에서는 화려한 안성시 브리핑이 있었던 날이었다.

 

안성시청에는 이것뿐만 아니고 시청 앞에는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가 600일 동안 천막농성을 하여도 이것조차 해결 못하는 것에 민선7기와 민선8기를 맞으면서 해결 못해 무능한 모습을 스스로 보여 지고 있다.

 

화려한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보다는 눈앞에 문제 발생되는 것부터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안성 시민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무릎 꿇고 사과할 정도로 안성시와의 인사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 김보라 안성시장의 고집이 무능함으로 들어났다.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간 인사권은 민선 8기 취임 후 지난 23일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을 빚었다.

 

문제의 요지는 안정열 의장이 의회인사권 독립을 무시한 안성시에 유감 표명을 했다.

 

이것도 이뤄지지 않자 의장은 무릎을 꿇고라도 새로운 안성시의회맞춤에 맞는 인사권을 요구 협상하자 했지만 이마저도 안성시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429일자로 의회 사무장과 전문위원 등 사무관 3, 팀장급 2명 등 간부급 5명을 파견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꼼수를 부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민선7기 이어 민선 8기 자기 사람의 공무원을 의회에 잡아 놓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성시의회는 달리 안성시의회에 맞는 공무원으로 교체해 달라고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 김보라 안성시장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과 맞지 않게 의회인사권을 놓고 갈등 인성맞춤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안성맞춤에 맞는 공약들을 살펴볼 수가 있지만 안성시의회와는 맞지 않는 인사권으로 안성시청에 맞추려다 안성시의회와 갈등이 장기화 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인사권으로 고집을 부려 결국 지난 822일 제206회 임시회 개최가 파행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1천억원의 민생 추경안과 조례 등 시급한 안건 처리는 결국 지연되고 말았다.

 

안성시가 안성맞춤에 맞는 행정, 안성시의회가 안성맞춤에 맞는 의정이 있어야 하는데, 인사결정권자인 안성시장은 의회인사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엇박자 안성맞춤을 한 결과이다.

 

지난 22일 제206회 임시회 개최 파행이후, 시와 시의회는 협의를 거쳐 현재 의회 전문위원 2명에 대해서는 236월 인사교체를 하고, 의회사무과장과 팀장2(의정·의사), 직원1명 등 4명은 올해 말까지 시의회 파견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렇게 시의회 파견인사 갈등이 해소되면서 시의회는 지난 24일 임시회 집회공고를 통해 29일부터 95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06회 임시회 개최하여 민생 안정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92일까지 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인사와 인사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의회 사무과 직원에 대한 파견 인사 등을 협의하는 조건으로 갈등이 봉합되었다.

 

시의회와 시 양 기관의 인사권 갈등은 일단락 됐지만, 206회 임시회는 예정보다 1주일 늦어진 지난 29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전쟁,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수해피해로 인한 조속한 민생 추경안 등 안건이 빨리 처리되어도 모자랄 시간에 김보라 안성시장의 고집을 보고,

 

안성시에 사는 A모씨는 의회인사권을 놓고 김보라 안성시장의 고집과 무능하다는 평이 흘러나오고 있다고도 했다.

 

안성시에 사는 B모씨는 추석 명절이 되기 전 인사권 문제가 원만하게 잘 마무리 돼 다시 임시회가 열린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지만 시행 초기 혼선을 빚게 되었다.

 

고집과 아집보다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잘 풀어가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타 지자체의 인사권에 대한 선례가 되어 향후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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