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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06  편집부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인·허가와 다르게 홍보 의혹

- 분양관계자, 사무소를 “라이프 오피스”라 홍보하며 침대 · 샤워실 설치 논란
- 오피스텔 업무시설을 세금 감면 받아가며 “주거형”으로 과장 홍보
인·허가측 관계자 취재진과  함께 분양 홈페이지 살펴보며 “분양신고와 다르다, 문제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겠다"
 
업무시설 오피스텔을 “아파트를 대신 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라고 분양, 분양사측은 "조기 분양 완판 되었다”고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6(국제업무지구 국제업무용지 B5BL)에는 송도 센텀 하이브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사무소, 오피스텔) 용도로 지난 2017년 7월 28일 인·허가를 받았다.
 
그 이후 분양 신고는 지난 2021년 7월 23일 분양 시작했는데 “현재 분양이 완료 되었다”고 하고 있다.
 
▲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분양 홈페이지 내 사업개요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사무소, 오피스텔)로 건축용도가 표기 돼있다.
 
그러면서 “분양 완료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분양 홈페이지는 운영되고 있어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025년 1월 입주를 내다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하 5층 ~ 지상 39층 2개동 연면적 234,351.8395㎡ 규모로, A동은 “라이프 오피스” 특화 설계 · 섹션 오피스 총1,620실로 홍보하고 있다.
 
B동 지상 10층 ~ 지상 20층에는 오피스텔로 “전호실 복층형, 테라스, 3-Bay 설계 총387실로 구성 돼있다”고 했다.
 
▲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분양 홈페이지 VR 침대2 앞에는 발코니로 유추되는 곳을 홍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곳 오피스텔에는 발코니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건축법 상 발코니를 설치할 수 없게 돼있자 ‘테라스’로 표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송도 센텀 하이브는 A동 “라이프 오피스”의 경우도 “침실, 샤워실 등 특화 설계가 돼있다”며 분양 고객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현혹되는 부분은 영상 홍보로 한층 더 가세하여 “신개념 업무 공간 ‘라이프 오피스’”라며,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인테리어 가능한 공간 특화 설계가 됐다”고 하고 있다.
 
▲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분양 홈페이지와 홍보 영상에는 “라이프 특화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취재진이 분양 관계자에게 “특화 설계가 뭐냐?”고 묻자, “‘침실 샤워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며, “그렇지만 분양은 완료 됐다”고만 강조하고 있다.

송도동에 사는 A모씨는 "센텀 하이브 인테리어가 가능한 공간이란, 이미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상수 배관을 깔아놓고 나머지는 인테리어를 알아서 하라는 것이 아니냐"며, "편법으로 화장실 샤워실은 배관만 연결하면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게 아니냐"고 하고 있다.
 
취재진이 “특화 설계에 샤워실, 화장실도 들어가 있냐?”고 묻자, 분양사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그렇다”고 했다가 다시 문제가 될 것 같은지, “설치는 분양받은 고객들이 인테리어로 설치할 수 있다”고 한 발 뒤로 빼는 듯한 말로 해명했다.
 
즉, 라이프 오피스 바닥에는 “호실 별로 수돗물이 들어올 수 있는 배관이 다 깔려 있고, 분양 받은 고객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샤워실, 화장실로 용도 변경해서 이용할 수 있게 분양사측은 유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동의 경우 오피스텔도 업무시설로 나갔지만, 홈페이지 홍보 내용을 보면 “아파트를 대체 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라고 아예 분양 전부터 홍보하고 있다.
 
▲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홍보영상에는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라고 과장광고를 하고 있고, 분양 홈페이지 VR에는 오피스텔 다락을 “주거용도”로 홍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취재진이 홈페이지를 보며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라고 돼있더라구요?”라고 묻자, 분양 관계 팀장은 라고 답했다가 문제가 될 것 같은지 다시 번복, “업무 시설이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오피스텔 복층 구조를 보더라도 건축법에 1.5m이상이면 전용면적에 포함되지만, 분양사측은 “1.2m”라며 “건축법에는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분양 홈페이지 견본주택 실사 VR 영상을 살펴보면 “주거용으로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과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 분양 홈페이지 VR에는 오피스텔 다락을 주거용도로 홍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취재진이 “오피스텔 복층 높이가 얼마냐?”고 묻자, 분양 관계자는 “복층 높이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라며 밝힐 수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취재진은 “복층 높이가 개인정보라면 굳이 오피스텔 도면을 공개하는 것도 개인정보가 아니냐?”고 묻자, “다는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이렇듯 분양사 측이 “문제 되는 부분은 개인정보라며, 정보 공개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취재진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도시건축과 인·허가 관계자에게 “송도동 30-6번지가 ‘주거용 오피스텔’로 나갔느냐?”고 묻자, “업무시설로 나갔다”고 했다.

또한, 취재진이 “복층도 주거용으로 나간 것이 맞냐?”고 하자, 인·허가측 관계자는 취재진과 함께 송도 센텀 하이브 분양 홈페이지를 살펴보며 “분양신고와 다르다, 문제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겠다"고 했다.

업무시설로 오피스나 오피스텔을 분양 승인받아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아 가며, 편법으로 생활은 주거형으로 분양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렇게 업무시설 오피스를 “주거용 침실로 홍보”하는가 하면, “사워실을 사용할 수 있게 아예 배관을 설치했다”는 의혹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개별 화장실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편법으로 분양 고객들에게 유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을 업무 시설에서 주거형으로 과장 광고로 분양하고 있어,
 
과장 광고에 대한 법률을 보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9조(시정명령) ①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5조 제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 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 ② 분양사업자는 제1항에 따른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라고 돼있다.
 
이렇게 인천 송도 센텀 하이브는 인·허가와 다르게 홍보하며 분양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어 시정명령이 요구되고 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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