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운영하였다.
세류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로 ‘전교생 상장주기’를 운영하여 학부모가 직접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특별한 상장을 만들어 수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상장은 ‘엉뚱 발랄 잘 놀아 상’, ‘대성할 선비 상’,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상’ 등 상장 이름도 기발하고 특색있게 내 아이만을 위한 상장을 만들었다. 평소 학부모가 우리 아이에 대해 칭찬하고 싶은 점과 사랑을 듬뿍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하고 애정이 가득한 상장이었다. 상장을 수여하는 교실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으며 행복한 아이들의 표정으로 가득했다.
상장 번호에는 어린이날이 1923년에 제정되어 현재 2023년까지 계속되었다는 의미인 제1923-2023호로 101주년이 된 어린이날을 기억하기 위한 숨은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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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세류초등학교) |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침 등굣길에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학생 응원 행사를 운영하였다. ‘마음 속에 아름드리 나무를 품은 세류초 새싹들~ 기대해! 응원해!’, ‘엄마 아빠에게는 너희가 최고의 선물이야. 세류초 사랑해’ 등 학생들은 부모님의 응원을 들으며 평소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등굣길을 맞으며 행복하게 등교했다.
세류초 전수민 학생회장은 “코로나로 몇 년동안 안했던 새로운 것을 하니까 재미있었고, 어린이날에 부모님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하린 학생부회장은 “학생들이 하는게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아침에 피켓을 들고 행사를 해주셔서 더 특별하고, 응원해주시고, 상장도 주셔서 감사했다. 어린이날을 특별하게 맞이하여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뿌듯했다”고도 했다.
더불어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힘썼다.
세류초 녹색학부모회 총무는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어 안타까웠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사고 소식들과 최근 단속이 강화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등 등굣길에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교통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겪어 보니 내 아이가 다니는 길목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느꼈습니다. 봉사해주시는 녹색 활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날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세류초등학교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한 세류초 정선영 학부모회장은 “오늘 세류초 학생들의 웃음에 세류동이 빛나는 하루였습니다. 함께 돕고 싶어하는 고학년 형님들의 모습, 아이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 행사 진행을 위해 마무리까지 함께 애써주신 교장, 교감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까지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세류초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힘이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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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세류초등학교) |
행사에 참여하신 학부모님은 “많은 학부모님들과 함께한 응원 이벤트, 교통 캠페인에서 시작하여 전교생 상장, 학부모 상장 이벤트로 이어진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선생님들까지 환하게 웃으시며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학생상장, 학부모 상장에 뒤이어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는 전 교직원에게 학부모들이 준비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세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 학부모 ‧ 교사가 함께 저마다의 빛깔로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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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세류초등학교) |
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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