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사 측, 6년 고생 끝에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 인허가 관계자, 업무와 주거형으로 나갔다며, 분양 내용 점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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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르디앙 리버타워 홈페이지 사진 |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아파트처럼 분양하고 있는가 하면, 발코니 부분도 “6년 고생 끝에 허가를 받았다”고 하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프르디앙 리버타워 1차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로 분양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A타입부터 D타입까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돼있다”고 하고 있다.
리버타워 1차 대표 홈페이지에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라고는 안 나오지만 또 다른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살펴보면 프르디앙 리버타워 홈페이지를 볼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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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르디앙 리버타워 홈페이지 A타입 도면 |
이곳 홈페이지에는 A타입부터 D타입까지 되어있는데 A타입 도면을 보면 발코니가 2개가 표시되어 있고, B타입 도면에도 발코니 2개 표시, C타입 도면에는 발코니 1개 표시, D타입에도 발코니 1개가 표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 분양사 측에 문의해보았다.
분양사 측은 “이곳은 아파트로 허가 내주지 않는다”며, “6년이 걸려 시에도 일부 기부체납하여 어렵게 인허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7층~8층 이상에는 조망권이 좋아 한강도 볼 수가 있다”며 수분양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다시 분양 관계자에게 기자 신분을 밝히고 “발코니가 오피스텔에서는 나가기 어렵다”고 묻자 그때서야 분양 관계자는 “단순 분양만 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것인 실무자가 알 수 있다”며, 이전 분양 유혹한 것에 대해서는 한발 뒤로 빠져나가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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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촌에 없던 혁신 주거타워”라며 홍보 |
분양 유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분양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서울로 빠르게 < 서울~양평 고속도로 계획 중”이라고 홍보하는가 하면, “팔당호 생태공원과 청정숲으로 자연과 가깝게, 퇴촌에 없던 혁신 주거타워”라고까지 업무와 주거로 쓸 수 있는 것을 아예 주거타워라 과장 홍보하고 있다.
A타입 입체 도면을 보아도 아파트처럼 되어있는가 하면, 도면에도 침실, 거실, 침실2, 발코니 2개가 글씨까지 새겨가며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과장 홍보하고 있다.
이렇게 주거와 업무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현혹하는가 하면, 아파트로 허가 나가지 않는 곳에 “6년 동안 고생 끝에 오피스텔이 들어섰다”며 수분양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 인허가 관계자는 “2층에서 10층까지는 오피스텔, 11층~14층은 연립주택으로 나갔으며, 오피스텔은 업무와 주거용으로 나간 것이며 분양 내용과 다르게 분양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해 보겠다”고 했다.
과장 광고에 대한 법률을 보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9조(시정명령) ⓵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 5조 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 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 ⓶ 분양사업자는 제 1항에 따른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라고 돼있다.
이와 관련 시행사 측 관계자에게 수차례나 반론의견을 듣고자 했으나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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