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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무료 인문학 강좌 ‘마음채우기-경기도사찰여행’ 3기 첫 수업 전원 출석 성황리에 시작했다. |
KYBA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는 지난 7월 8일(화)부터 무료 인문학 강좌 총 13회를 ‘2025년 경기도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채우기-경기도 사찰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2023년 1기 강좌의 성공적인 진행을 바탕으로, 심신의 힐링과 문화 역량 함양을 목표로 사찰문화재에 대한 특성을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받고, 추가로 강좌 수료자는 사찰해설사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사찰해설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일반적인 문화해설사로는 알기 어려운 불교사상과 사찰문화재가 가지는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서, 사찰 석조건축물의 이해, 목조건축물의 이해, 회화 문화재의 이해, 사찰 건축물의 배치와 세계관 등과 같은 재미있고 문화 콘텐츠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강의와 경기도 권역별 사찰 답사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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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무료 인문학 강좌 ‘마음채우기-경기도사찰여행’ 3기 첫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강좌는 총 8회의 실내수업과 4회의 현장 답사 그리고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진행되며, 사찰해설사 시험은 수료를 마친 사람에 한해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 2025년 3기 과정에는 일반 시민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였으며, 2030 젊은 세대의 문화 접근성을 우대해 선착순에서 우선 접수하는 방식으로 모집하였다.
지난 8일 첫 수업은 35명 전원이 출석하여 성황리에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강좌수업 이후에도 사찰해설사 자격증 취득과 향후의 지속적인 답사와 학습 모임을 준비 중이라고 대불청 경기지구 임원들은 희망찬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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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 인문학 강좌 ‘마음채우기-경기도사찰여행’ 야외 수업 단체 사진 |
인문학 강좌 ‘마음채우기-경기도 사찰여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찰문화해설의 방법론적 이해 (7/8,화)
2) 불교사상과 사찰문화 이해 (7/15,화)
3) 십계(十界) 우주관과 가람배치 (7/22,화)
4) 경기북부 사찰 : 흥룡사, 봉선사 답사 (7/26,토)
5) 사찰 목조건축물의 이해 (8/12,화)
6) 사찰 석조건축물의 이해 (8/19,화)
7) 경기중부 사찰 : 신륵사, 고달사지 답사 (8/30,토)
8) 사찰의 전각과 불상, 그리고 주련 (9/9,화)
9) 사찰 회화문화의 이해 (9/16,화)
10) 경기중부 사찰 : 칠장사, 청룡사 답사 (9/27,토)
11) 경기사찰의 생태와 동식물 찾기 (10/14,화)
12) 경기남부 사찰 : 흥국사, 사나사 답사 (10/25,토)
13) 강의총괄정리 / 수료식 (11/4,화)
· 실내강의 8회 : 화요일 오후 6시~9시
· 실외답사 4회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 강좌비: 무료
· 장소: 마이크로웨이브 공유오피스(수원역 인근,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3번길 10, 2층)
· 모집 대상: 경기도민 35명(선착순, 2030세대는 우선 1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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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 인문학 강좌 ‘마음채우기-경기도사찰여행’ 야외 수업 단체 사진 |
이번 무료 인문학 강좌를 주관하는 KYBA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는 일제 강점 시기인 1920년 6월 만해 한용운 스님을 위시로 하는 청년, 스님이 중심이 돼 ‘불교를 통한 민족의 각성, 조선의 독립’을 기치로 해 ‘조선불교청년회’를 창립해 민족 각성과 독립운동을 해왔다.
광복 이후에는 조직을 재정립해 60년대 ‘대한불교청년회’로 당시 문화공보부에 불교신행단체로 등록 활동해오다 1998년 사단법인이 됐다.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는 1991년 재창립돼 수원, 안양, 오산, 부천, 화성 등에 지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중부뉴스] 박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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