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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경연팀 모습 (사진제공=평택뮤직페스티벌조직위) |
평택시가 전국 밴드들의 음악 축제인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개최하며, 참가 신청은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며, 평택대학교가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나이·성별·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는 신청서와 단체사진, 연주 동영상을 이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회에 관한 문의는 조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경연은 1곡 기준으로 진행되며, 기성곡, 창작곡, 외국곡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선은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본선 진출 10개 팀은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된다. 본선에서도 예선과 동일한 곡을 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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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평택대에서 열린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축하 공연 모습 (사진제공=평택뮤직페스티벌조직위) |
대회 시상 규모는 총 2,000만 원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 대상 500만 원 △ 금상 300만 원 △은상 250만 원 △ 동상 150만 원 △ 최우수 보컬상·연주상 각 100만 원 △ TOP10 본선진출상 6팀에 각 100만 원이다. 수상자에게는 모두 트로피가 함께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4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58개 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상은 ‘오헬렌’(곡명: Save it for the rainy day), ▷금상은 ‘Rockship’(값), ▷은상은 ‘828’(미워하기를 멈추다), ▷동상은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은 선셋 온 더 브릿지의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은 원디비의 강민지 씨에게 돌아갔다.
매년 음악 애호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대회는 전국 밴드들에게 꿈의 무대이자,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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