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최종편집일: 2025.10.30 16:11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joongboonews.com/news/223606
발행일: 2025/10/30  편집부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작가는 처음이라서" 출판기념회 개최
- 안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기록

▲ 출판기념회(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인호)은 지난 10월 25일, ‘글로벌레인보友–북.잇(Booked it)’ 출판기념회를 열고,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 17명이 함께 완성한 도서『작가는 처음이라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외국인 청소년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8번의 만남을 통해 ‘작문’, ‘그림’, ‘사진’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안성 전통시장 탐방 등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작가가 뽑은 한 페이지를 발표하고, 축하 공연, 작가 사인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행사장은 따뜻한 공감과 격려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청소년들은 서툰 한국어로 “책을 만들고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로 참여한 이가흔(한겨레고 1학년) 청소년은 “처음엔 수련관이 낯설었지만, 재밌는 활동과 친절한 선생님들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라는 개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처음이라서』는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 사진과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안성시청소년수련관과 관내 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편집부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제휴문의   l  
Copyright(c) 2007 중부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사 : (16455)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91(매산로1가 115번지 터미널타워빌딩 501호)
Tel : 031-258-1110 / 팩스번호 : 031-257-6123
등록번호 : 경기아50135 / 등록일 : 2010.09.07 / 발행연월일 : 2010.09.07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중섭
(주간 단위 신규 기사 발행본)
E-mail : jb11101@naver.com / 계좌번호 : (농협)302-0990-3157-51 | (국민은행) 877001-01-412838
중부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