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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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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수원종합운동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습니다. 열 한번째 맞는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4월14일 열린 제11회 경기마라톤대회에는 1만여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3천여명 자원봉사자, 직장동료 및 가족 등 2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라톤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경기마라톤대회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 수원시를 거쳐 화성시 일원을 도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시, 도 마라톤 마니아를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 장애우 까지 남녀노소 없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공동 대회장인 이재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윤성균 수원시 1부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국회위원 등 각 기관 단체장들도 참가해 격려해 주고 했습니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멘트 :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먼저 경기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출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있으며, 이어서 하프코스 선수들도 출발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봉주 선수는 은퇴 후 세 번째 풀코스에 도전해 마라톤 마니아들과 우정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2시간 39분15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2010-11년도 회장을 역임한 영원회(회장 이규석) 회원들도 이번 대회 5㎞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영원회 회원들은 중증 장애인 12명과 함께 참가 해 전원 완주에 성공하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마라톤대회는 〝휴먼시티 수원〞 수원시와 〝길이 열리는 화성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며 경기지역 최대의 마라톤 대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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