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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2/07  편집부
수원시정연구원, 광교호수공원 가치 평가 시도
- 여가활용차원의 도시공원 뿐 아니라 관광 목적지로서의 가치도 높아 -

광교호수공원은 수도권의 주요 생태녹지 공간 및 여가공간으로 이용되며, 연간 4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이다.


현재 광교호수공원은 도시근린공원으로서 수원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수원시 브랜드 파워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관광 목적지로서 활용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광교호수공원에서는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나, 공원 내의 호수 활용이나 공원 소재 지역인 수원의 역사·문화자원과의 연계가 부족하다.


이에 반해, 국내 유사 사례인 고양호수공원과 송도센트럴파크는 수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통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사례인 이화원과 메디슨 호수에서는 지역 연계 투어 상품 등을 개발하는 등 관광 목적지로서의 매력 제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광교호수공원 이용객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연구한 ‘선택실험법을 활용한 광교호수공원의 가치추정’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은 도심 근린형 공원으로서의 기본적인 공원 조성 수준에 대한 가치가 가장 높았으나, 여가·관광목적지로서의 다양한 활동 제공이나 편의성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의 속성별 한계지불의사금액은 공원조성 수준 9,663원, 편의정도 7,201원, 다양한 활동제공 6,885원의 순이며, 총액은 23,750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속성은 수원 관광 및 광교호수공원의 현황 분석 및 유사 사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조경·관광·경제 분야의 전문가 조사를 통해 각각의 속성과 수준을 검토하였다.


세부 분석결과, 각 속성별 가중치는 이용객은 공원조성수준(0.407) > 편의정도(0.303) > 다양한 활동제공(0.290)의 순으로 답하였으며, 전문가는 공원조성수준(0.406) > 다양한 활동제공(0.309) > 편의정도(0.285)의 순으로 답하였다.


이는 이용객은 상대적으로 기본 편의시설과 교통 연계에 가치를 높게 둔 반면, 전문가는 수변활동, 생태체험,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 관광 목적지로서 다양한 활동 제공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용객을 지역주민과 외지인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지역민의 지불의사가 외지인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지역민은 공원조성수준에 대한 편익을 높게 평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외지인은 다양한 활동제공과 편의정도에 더 많은 지불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광교호수공원이 2013년 11월에 개장하였고 조사시점이 2017년 5월 이므로, 약 3년 정도의 짧은 역사에 비추어 공원의 일반 기능 외에 공원 자체가 지니고 있는 자원의 다양한 가치 및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다.
 
해외의 이화원과 메디슨 호수는 일반 공원 기능에서 더 나아가 가지고 있는 수변 및 생태자원으로 활용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여가·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이 여가·관광지로서 부상하기 위해서는 현재 지적받고 있는 대중교통수단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의 접근성 문제, 공원 내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과 축제·이벤트의 홍보 및 질 관리 부족으로 인한 참여도 저하 등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광교호수공원은 역사·문화도시인 수원시에 위치하며, 원천유원지·신대호수 등의 지역 대표 수변 관광지에 조성되었다.


따라서 역사, 문화 그리고 수변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관련 볼거리, 즐길거리와 할거리를 기획하고 주변 관광지 및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그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면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생태수변공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손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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