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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뉴스 대표 권중섭 |
남북 동족 간의 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그 전쟁의 포화가 멎은 지 71년이 되었다.
지난 7월 24일 토요일, 필자는 임진각에서 정지된 철마의 현장에 있었다. 철마는 당시의 포탄을 맞은 현장 그대로 보존돼 현장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 옆에는 개성과 평양을 가는 이정표가 있었고, 또 한쪽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방문객들의 수많은 소망과 희망의 생각들이 쪽지와 리본으로 형형색색 하나의 전시물로 역사적 현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끊겨진 남북, 언젠가는 이어져야 한다. 그 이어짐을 위해서 남북 당국은 물론 인민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한다. 지난해 6.15공동선언 20주년에 북측은 남측의 무관심에 반발,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를 무참히 폭파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오늘 7월 27일은 휴전협정 68주년을 맞는 날이다. 다행히도 북에서 먼저 반가운 소식을 보내왔다. 그것은 판문점에 설치돼 있는 남북통신연락사무소를 통해 남측에 안부를 전하면서 대화를 겸한 인사를 했다. 일단은 남북 간 대화를 잇는 청신호로 봐야한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를 맞아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있다. 특히 그 와중에 수많은 아사자도 속출하고 있는 등 국제적 고립을 당하고 있다. 때문에 이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오직 같은 민족인 남측에 지원을 요청하는 일이다.
남측 역시 이미 북측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지원 및 민족적 인도적 지원은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이 가동되었듯 다시금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협력과 평화를 향한 길을 걷기를 바란다. 그래서 녹슨 철마는 달리지 못하지만 새로운 철마가 북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그 순간을 기대해 본다.
중부뉴스 대표 권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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