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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3/25  편집부
文대통령 ⇒ 인수위 요구한 예비비 포함 않되

- , 한은총재 신임 놓고 인수위와 충돌

- 윤석열 신임 대통령, 문대통령과 만남 불발...당선 후 19일만에 만남

- , “집나가는 집주인 수리하고 나가는 것이해 못해

 

정부는 인수위측이 요청한 496억 원의 예비비를 국무회의에서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놓고, 윤석열 신임 대통령은 인수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집나가는 집주인이 집수리하고 나가는 것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돌려 비판했다.

 

청와대 전경

 

이런 와중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에게 누구의 이야기를 듣지 말고 당사자 간 만나자고 했다.

 

대통령 만나기 그리 쉬운 것도 아닌데 막상 떠나는 입장에서 신임 대통령에게 조건 없이 만나자고 애원하고 있어 보인다.

 

권력의 맛이 이런 것일까?

 

먼저 새 집 들어오는 사람에게 편하게 대해주면 좋을 듯하나, 들어오는 사람의 요구 조건을 거절하는가 하면, 차기 정부와 같이 일할 사람을 인수위측에서 인사 보류도 해보았지만 측에서는 밀어붙이고 있다. 그리고는 신임 대통령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자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정부가 대한민국 5년을 이끌어 왔다.

 

간의 속내막은 더 있으리라 짐작되지만, 표면적으로 나타난 이것만 가지고도 한나라의 지도자가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 왔는지를 쉽게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정부 인수인계 후 마음의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은 , 퇴임 대통령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의 의혹 사건 3년만에 검찰에서 압수 수색에 들어가는 모양새를 맞이했다. 이래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들게 하고 있다.

 

첫만남과 첫인상이 좋으면 나머지는 서운한 점이 있어도 풀어갈 수 있는데, 첫만남부터 불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선 후 19일만에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고받는 내용 또한 갈수록 어렵게 풀어가고 있다.

 

윤석열 신임 대통령 인수위 현판식

 

한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생각과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행복과 고통, 죽음으로까지 몰고 갈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눈여겨 볼 수 있다. 이들 국가는 첨예한 대립도 아닌 나토(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놓고 지도자들의 판단의 착오로 전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우리도 이와 유사한 대립과 갈등이 잠복하고 있고, 더 나아가 남북의 긴장 국면이 잠재돼 있는데, ‘대통령 인수위와 현 정부와의 이해관계는 남의 나라 전쟁 생각할 일은 아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퇴임하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여·야를 떠나 인수위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의식하고 있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청와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보인다.

 

대통령들이 청와대만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 영생이어질듯 했으나, 하나 같이 퇴임 후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는 전례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이래서 윤석열 신임 대통령은 청와대를 들어가지 않으려 한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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