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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5  편집부
경기도의회 자리가 예사롭지가 않다

▲ 경기도의회 이전 전후 사진: 옛 경기도의회 전경(좌), 이전 후 경기도의회 전경(우)

 

지금까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자리싸움은 있었고 여·야의 좌석수에 의해 빠르게 교통정리되는 의회의 모습을 보아왔다.

 

그러나 지금 광교시대를 맞은 의회가 매산로에서 광교로 옮긴 첫 의회의 모습은 달라 보였다.

 

지금과 같이 동석으로 나온 적도 없지만, 이와 유사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자리싸움으로 지금과 같이 한 달 이상 길게 가지는 않았다.

 

71일 개원 84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의장 자리를 놓고 투표를 하여 의석수가 같을 경우 나이 많은 후보가 의장이 되는 것으로 정리가 돼가고 있다.

 

이것을 굳이 야당이 사전에 규정해 놓은 것을 바꿔가며 의장 자리에 올라가려는 의도는 이해할 수가 없는 태도를 보여 왔다.

 

의회는 그냥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다. 중요 예산 심사 처리를 해야 집행부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의회가 발목을 한 달 이상 잡고 자리싸움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옛 청와대 자리를 놓고 대통령들의 말년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옛 경기도청 자리의 경우도 도지사가 제대로 풀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어제 오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경기도의회가 광교로 이전하면서 도지사 자리가 아닌 의회 자리가 말썽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기도의회 자리를 놓고 이전 전의 모습과 이전 후의 모습을 보면서, 이전 후 광교 의회터가 욕심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것을 자리싸움으로 지난 4일 뒤늦게 여·야는 합의점 찾았다는 점에서 한 숨 돌릴 일이지만, 앞으로 이와 유사하게 본연의 의회 모습을 벗어난 자리싸움이 이어진다면 이 또한 예사롭지 않게 의회터에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반 도민들도 단순한 것을 가지고 한 달이나 의회를 운영하지 못하는 것에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치란 여·야 논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다 이것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투표로 이어지는 것이 의회의 모습인데도 이것을 모르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이상 상식 이하의 의회로 이끌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추후 의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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