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 전쟁으로 찾은 “자유”
- 북한, 전쟁 후 “비참한 인권” 실상 들어나...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는 지난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취재진은 이때 강원도 고성으로 취재차량 이동하면서 묵념 사이렌 소리를 들었고, 동부지역 통일전망대에서 현충일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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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취재진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DMZ박물관을 방문 현장 취재를 하고 있다. |
아직도 통일 전망대로 가는 길목은 고요하기만 한 가운데, 신원 절차를 받고 난 뒤에야 검문소를 통과 DMZ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오늘따라 취재진의 눈에 띄는 것은 통일전망대보다 옆에 있는 6.25전쟁 체험 전시관이 눈에 들어왔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시작하여 1953년 7월 27일 밤까지 3년 1개월 2일, 총 1129일에 걸친 전쟁이 벌어지면서 인명 피해는 무려 1천50만명의 사망·부상·실종·행방불명으로 이어졌다.
세계2차대전 버금가는 전투로 유엔군과 공산군은 진영의 논리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파병 군대를 저마다 보내왔다.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73년을 넘기고, 한반도는 언제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화약고로 긴장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나가서 한반도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어 군사적 전술 요충지로 변해, 누구하나 양보할 수 없는 군사적 지역으로 변해 버렸다.
앞으로의 전쟁은 한반도 내의 문제가 아닌 동아시아 문제로 떠올라, 의도와 상관없이 남·북은 계속 강대국의 눈치를 볼 전망이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진영 논리에 변화가 없는 한, 한민족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단으로 남게 되는 현실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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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취재진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6.25전쟁 체험 전시관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였다. |
강원도 고성에 있는 DMZ박물관이나 6.25전쟁 체험 전시관은 그때를 잊지 못하고 전시품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6.25전쟁 당시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히긴스 기자의 말이 생각난다. “‘위험한 사태가 곧 뉴스이고, 뉴스를 수집하는 게 내 일이다. 총에 맞는 걸 두려워해서는 기사를 따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히긴스 기자는 그 당신 이승만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공산주의자들에게 타협이란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이자 속임수일 뿐이다”라고 회고 했다.
자유 수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반도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격퇴함으로서, 세계인들은 ‘잠에서 깨우는 자명종의 역할을 했다’고도 기록해 놓았다.
한반도가 분단되면서 남한은 자유를 찾고 있다면, 북한은 인권을 잃어가고 있다.
같은 한민족으로써 처참한 북한 인권 유린 실상을 먼 산 쳐다보듯 기다리고 있을 때가 아닌 듯하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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