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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8/09  편집부
강원 원주 ‘자이’ 분양부터 논란

- 광고에는 송전탑 안보이게··· 블러그에는 송전탑 표시까지 등장

- 2블록 아파트 들어설 수 있는 자리지만 평지로 묘사

- 인허가 관계자 분양 전 견본주택 옵션 수정 등지시


▲ (강원 원주 자이 아파트 홈페이지 사진)
 


원주시에서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변화가 올 것 같이 분양을 하고 있지만, 뒷 배경에는 154천 볼트 송전탑이 있어 수분양자들의 판단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대 단구지구 도시개발 사업구역 1블록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자이 아파트는 지난 83일 분양 신고를 하였고, 지하 3~최고 지상 29층까지이며 전용면적은 84~130으로 총 970세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470세대, 84B 386세대, 109110세대, 130P 4세대(펜트하우스)로 되어 있다.

 

단구 도시개발지구 교통편을 보면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이 있고, 원주역 KTX로 서울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러는가 하면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 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망을 좋게 홍보하고, 백운산 자락과 학교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주변을 살펴보면 인근 40m 지점에는 154천 볼트 송전탑이 설치가 돼있어 고압선에 따른 전자파 피해 우려도 있다.


▲ (블러그에 올려있는 원주 자이 아파트 인근 송전탑)
 


이미 개인 블러그에는 자이 아파트 인근에 송전탑이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고 있어 세심한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2블록에는 앞으로 또 다른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이지만 자이 측은 마치 아무것도 없는 초지로 보이게 일부 홍보하고 있어 수분양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허가를 내준 원주시청 관계자도 견본주택을 방문 인허가 나간 데로 설치한 옵션으로 제대로 설치해야 될 부분들을 제대로 설명 없이 설치 시정 조치를 받은 적도 있는 등 원주에서 자이 아파트에 대해 기대가 우려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통편이 편리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인접 송전탑과 옹벽에 대해서는 수분양자들의 판단에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분양사 측에서도 본 홈페이지에 표시된 내용을 보면 본 단지와 인접한 2블록(계획)의 건물 표현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동 배치, 높이, 형태 등은 향후 인·허가 및 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에 표현된 송전탑의 실제 위치, 높이, 형태 등은 실제와 상이할 수 있으며, 송전선 및 송전탑과 인접하여 조망권, 시야간섭, 소음, 전자파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시어 충분히 확인하신 후 계약을 체결하시기 바랍니다. (송전탑과 104동과의 직선거리는 약 40m, 106동과의 직선거리는 약 75m)”, “106,107, 108동으로부터 남서측으로 약 45m 가량 떨어진 고속도로변에 방음벽(상단은 10층 높이에 해당)이 설치될 예정으로 인접한 동들은 일조권 및 조망권 등의 침해가 있을 수 있으며, 향후 실측 결과에 따라 방음벽은 추가 설치될 수 있습니다.”, “본 단지와 인접한 2블록(계획) 인근에는 변전소가 설치되어 있어 일부 세대는 조망 저해, 소음, 전자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시어 충분히 확인하신 후 계약을 체결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서측에 인접한 경관녹지(기부채납, 계획) 등에 확인되지 않은 무명의 분묘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일부 동에는 분묘 조망, 소음 등 환경권 및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약 전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되어있다.

이와 관련 분양사 측은 계약 내용에 이러한 내용들을 다 공지했기 때문에 수분양자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했다.

 

인허가 관계자도 전체 조감도에서 송전탑이 없는 것처럼 가린 것은 수분양자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게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단구동에 사는 A 모 씨는 이름 있는 건설 회사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전체 조감도를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내비추기도 했다.

 

건축법 분양 시정명령에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5조제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법이 정한 사항(6조 제2)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9조 제1).”

 

분양사업자는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같은 조 제2).”

 

또한, 분양사업자는 시정명령을 이행하기 전에 분양받을 자를 선정하였거나 분양계약을 체결하였을 때에는 분양받을 자로 선정된 자 또는 분양받은 자에게 상술한 공표 내용을 알려야 한다(같은 조 제3).”고 되어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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