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사 측, 모델하우스 외 가설건축물 신고했다
- 가설건축물 5개 신고, 나머지 가설건축물 19개동 불법 밝혀져
- 시 관계자, 신고 없이 사용하는 것 현장점검 나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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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모델하우스 |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 외 가설건축물 5개를 신고 했으나 실제로는 신고도 없이 19개를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 84번지 일원에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아파트 976세대는 안성시로부터 지난해 12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승인을 받고,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가 있는 대덕면 건지리 262-1번지 용도는 답으로 돼있으나, 이 마저도 성토작업을 하고 난 뒤 모델하우스를 건립하면서 방진막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이웃 민원도 발생하기도 했다.
공사를 강행한 것은 이것에서 끝나지 않고, 불법가설건축물에 대해서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취재진은 안성시 농지관리팀에 “임시사용허가 나간 것이 맞냐”고 묻자, 관계자는 “나갔다”고 했다.
다시 취재진은 분양사 측에 “이곳 용도는 답으로 돼있는데 어떻게 임시 사용 승인을 나갈 수 있느냐”고 묻자, “구체적인 것은 알려줄 수 없고 정보공개 신청하면 알려주겠다”고 하여 곧바로 정보공개 신청에 들어갔다.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모델하우스 부지는 지난해 10월 5일 임사사용승인을 받아 분양 모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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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하우스 외 신고 없이 설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설건축물(컨테이너)의 모습 |
이곳 건지리 262-1번지는 시행사 측이 모델하우스 외 가설건축물로 지난해 12월 19일 2동(컨테이너)를 신고 이후, 올해 1월 5일 또다시 가설건축물(컨테이너)를 3개 신고했으나 현장에는 이것 외 컨테이너가 신고도 없이 19개를 추가 설치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취재진은 “가설건축물로 나가기 어려운데 어떻게 나갔느냐”고 묻자, 분양사 측은 “적법하게 신고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대덕면에 사는 A모씨는 “가설건축물을 잡종지도 아닌 용도가 답인 지역에서 어떻게 5개 동이나 나갈 수 있는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안성시 건축과 관계자도 “가설건축물을 신고 없이 추가로 설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나가 시정조치 해나가겠다”고 했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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