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현장 안전모는 뒷전
- 팔달구 보건소 주차장 공간 협소에도 현장 소장 차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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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주차장 공간 협소 안내에도 공사장 차 주차 논란 |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주차장 조성 공사를 하면서 안전 관리가 소홀하다는 중부뉴스 지난달 3월 15일 보도가 나간 뒤에도 여전히 공사장 내에서는 안전모를 쓰고 공사를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안전모도 쓰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사리고 있다.
팔달구 보건소는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는 주차장 조성 공사로 불편하다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문까지 발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팔달구 보건소 공사 펜스에도 “주차장 공사로 인하여 공간이 협소하오니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까지 현수막을 붙혀 놓았지만, 현수막 밑에 주차 차량은 다름 아닌 공사현장 소장 차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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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뉴스 공공시설 공사현장 안전모 쓰지 않고 보도 후 다시 현장을 찾아보았지만 버젓이 안전모 미착용 |
이뿐만 아니라 주차장 조성 공사를 하면서 안전모를 쓰게끔 되어 있는데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현장소장도 중부뉴스가 안전 관리에 대해 보도 후 “안전 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1주일도 지나지 않는 가운데 안전모도 쓰지 않고 공사를 배짱으로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원시 도시개발국 시설공사과에도 보도 후 “공사장에서 안전모를 쓸수 있게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했지만,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수원시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안전점검, 위험도 평가를 해 용역 예산 5억 원 절감은 오히려 불씨가 되고 있다는 우려 물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의 안전점검 지도한지 한 달도 되기 전에 수원시가 발주한 공공시설 공사장에서는 안전 위협이 도사리고 있어 이재준 수원시장의 업무 수행능력의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다시 한번 현장지도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겠으며 차량을 해당 구역에 주차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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