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 TV토론을 보면서, 솔직한 내용 유권자에게 전달이 중요
- 유권자를 설득하려 하지 말고, 서희 장군처럼 적장과 당당하게···유권자를 이해시켜야
- 후보자는 진솔하게 선거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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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통령 휘장 (출처: 네이버) |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온 국민의 관심 대상 중 하나다.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일이라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대통령 후보들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투표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한 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들도 TV나 유튜브로 보는 것보다는 실제 후보자를 겪다 보면 잠시 호감 사는 후보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되지도 않을 후보가 왔다며 거들떠보지도 않으려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에게 진심을 와 닿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것은 후보자보다는 후보자 참모들이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표는 곧 당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권자의 표심 공약은 후보자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이래서 후보자는 유권자와의 서로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이 맞아 떨어져야 지지자가 되고 승리자가 된다.
먼저 후보자의 자질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후보자의 참모들은 공약을 잘 만들어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맞게 대응하면 되고, 유권자는 그러한 내용이 현실에 맞는가 아니면 유권자에게 맞는 대안을 내놓았는가 하는 것들을 따져볼 것이다.
후보자는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갈 것인가?” 이번 대선에서 판단은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와 2차 TV토론을 살펴보면, 후보자들은 자신이 적임자라며 한 표를 얻기 위해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후보자가 그럴듯하게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적임자라며 설명하고 있지만, 일부 유권자들의 표심은 바뀔 수도 있고, 아니면 고정 못 박아 놓은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는 가운데, 후보자들 간 설상 틀렸다고 해도 평소 마음속 점찍어 놓은 후보로 밀고 나가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말 잘한다고 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고 볼 수가 없는 것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때 보면, 될 사람은 먼저 따로 있어 뚜껑을 열어보아도 특이한 사항 없으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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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23일 금요일 KBS본관(서울 영등포구)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제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
이번 대선 후보자들이 TV토론 1차와 2차 모두가 상대방 질문에 어떤 방법이든 질문과 답이 오가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그럴듯한 답변을 하는 것을 유권자들은 알 수가 있다.
이렇게 후보자들 간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그럴듯하게 답변하지만, 그렇지 않은 답변을 보면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답변하는 것에서 유권자는 냉정하게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후보자는 잊어서는 안된다.
후보자들 간 아닌 것을 마치 그럴듯하게 답변을 하는 것에서 유권자는 냉철하게 가려낼 수도 있는데, 후보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라도 하려는 모습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이런 후보자를 지도자로 뽑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할 수가 있다.
이렇게 대선후보 TV토론을 보면서 상대방 후보의 질문에 알 수도 있는 것에는 정확하게 답변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답변을 할 때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들어가서 전문 분야별 수석들이 즐비하게 있기 때문에, 자문을 충분하게 받아가며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어떤 것이 국익에 옳은지는 지도자가 판단하면 된다.
청와대에는 부처별 전문 수석들이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다. 굳이 대통령이 잘 모를 수도 있는 것은 수석들의 자문에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다” 하면, 올바른 자문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대선후보 TV토론에서부터 알지 못하는 것을 마치 아는 것처럼 유권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고, 모를 수 있는 것은 “수석들과 자문을 받아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유권자들에게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판단의 근원은 지도자의 역량을 볼 수가 있다.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옳지 않은 것인지를 대통령의 고유 판단이기 때문에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역량있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할 때의 대처 능력을 보면 알 수가 있다.
모든 일에는 혼자 판단하려는 생각보다 참모들과 같이 회의를 해서 판단하는 것이 오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라도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을 처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일로 처리하는 사람이 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위원회별로 회의를 할 때나 혼자 생각으로 회의장에 나와 질의하지 않고, 늘 사전에 비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입수 이해하고 회의장에서 나와 질의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더욱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대외적으로 늘 고독한 최종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통령 판단이 무엇보다도 국가 발전에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다.
이번 후보자들의 토론을 보면서 질문에 대한 대처 능력을 어떤 후보자가 더 지혜롭게 하는지는 후보자의 선택의 몫으로 남아있다.
참모들이 얼마만큼 현명하게 잘 문제점을 찾아내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도 달라 질 수가 있다.
최종적으로 후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질 능력을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대선 승패에 달려있다.
후보자 중에는 전과도 많이 있다고도 하지만, 전과보다 그 후보자의 자실 능력과 지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유권자로부터 선호도 받고 있다.
이번 대선 출마한 후보자들은 “과거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이렇게 지혜롭게 처리했다”는 근거 자료로 유권자들에게 설득해보라.
거란의 수십만 대군이 침입하자 대장 앞에 나가, 잘못하면 파리 목숨이 될 수도 있는 자리에서 서희 장군은 대단한 기지를 발휘, 논리로 당당하게 설득시켜 거란군을 되돌려 보내기도 했다
유권자는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말장난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며, 후보자들은 남은 기간 진솔하게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한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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