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용인을 함께 만든다”
– 사전공연부터 정책설명회까지···지역경제의 힘 보여준 화합의 장
– 주요 내빈 대거 참석···소상공인 격려와 현실 공감 메시지 전달
– 40여 명 후원·협찬자의 마음 모여 빛난 행사···준비한 임원진 공로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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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기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 용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용인특례시 처인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소상공인·시민·지역 인사들 200여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연대와 희망의 축제로 평가됐다.
행사는 용인시니어모델클럽(회장 이영희)의 우아한 워킹 퍼포먼스로 시작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25년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이어 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의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단의 박력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박수와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며 위로받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식 국민의힘 당대표, 황미상 용인특례시의원,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 박인철 용인특례시의원, 박병민 용인특례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더 촘촘한 지원정책과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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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2025년 용인특례시 처인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했다. |
소상공인들은 축사와 격려 속에서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경기 침체, 고금리·고비용, 인력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가게 문을 열고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였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오랜만에 위로받는 자리였다”, “누군가 우리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처인구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은 행사 준비를 위해 수개월 동안 뛰어다니며 프로그램 구성, 후원 확보, 무대 세팅, 참가자 관리 등을 도맡아 진행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임원들에게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봉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진은 “소상공인이 주인공인 하루”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단체·상인들의 넓은 마음이 모여 더욱 풍성해졌다. 후원·협찬을 제공한 이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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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니어모델클럽의 우아한 워킹 퍼포먼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소상공인 봉사단 대표들과 처인구 소상공인 연합회 임원대표들
이안한방병원 / 새기준병원 / 용인한방병원 / 딴따라쇼모델 김보미 / 빵집오빠 조성관 / 경동나비엔 홍원표 / 주류·음료 박동오 / 세벗세무회계사무소 이강모 / 이가네고기사랑 이남수 / 뉴프렌즈 홍승표 / 임승훈(이동골목형상점가) / 김길수(인형프랜차이즈) / 남사한숲 골목형상점가 이우석 / 둔전골목형상점가 안두수 / 처인구 시민연대 이은호 / 용인 플랫폼 협동조합 김재학 / 청춘숯불갈비 오창섭 / 배달의 민족 김진성 / HJ헤어 함경빈 / 외대 상인회 조영호 / 마평동상인회 이관노(동명전기) / 고향집솥뚜껑삼겹살 정영복 / 용인시니어모델클럽 이영희 / 경기 남부 에어컨 오세정 / 애플하우스 윤영수 / 그린이벤트 철학박사 김종필 교수 / 태린행정사사무소 김종만 / 역북동 족발집 김우기 / 투투7080 임광묵 / 청경채 김치 김종순 / 고림미래연대 오수정 / 엠스퀘어 커뮤니티 문석수 등
이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는 더욱 품격 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
김봉기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입니다. 힘들고 지친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지역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이 바로 용인의 힘입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연합회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내빈과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처인구 소상공인의 날은 지역경제의 심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입니다. 매일같이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분투하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력이 용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도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당대표는 “국가 경제의 뿌리는 바로 여러분 같은 소상공인입니다. 여러분이 버텨내고 노력하시기에 지역이 살아 있고 대한민국이 굴러갑니다.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정부·정당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오늘만큼은 마음껏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존경받아야 할 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처인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며, 지역경제를 함께 지켜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낸 연대의 축제, 감동의 시간, 희망의 선언이었다.
소상공인의 손으로 움직이는 도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도시, 그 중심에 늘 처인구 소상공인이 있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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