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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5/11  편집부
화성특례시, 장기 폐쇄된 제부꼬리길···관광객 불만 커진다

- 안전진단 D등급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임시 폐쇄…보수공사 지연 논란

- 주민들 “화성 대표 관광지 관리 부실···관광객 불편·지역 상권 피해 우려”


화성특례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제부도가 시설물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제부도 내 ‘제부꼬리길’이 장기간 폐쇄 상태로 방치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제부꼬리길은 지난해 7월 시설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임시 폐쇄됐다. 하지만 폐쇄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보수 공사가 지연되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시설물 안전조치를 위한 제부도 제비꼬리길 임시 폐쇄’라는 현수막과 함께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화성특례시의 관광 홍보와 달리 대표 관광 코스가 장기간 이용 불가능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제부도 제비꼬리길 입구에 안전 문제로 인한 임시 폐쇄 안내문과 출입통제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주민 D씨는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관광지가 이렇게 오랜 기간 폐쇄된 채 방치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사를 한다고 하지만 실제 진행 속도가 더디다 보니 관광객들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 기간과 향후 개방 일정 등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제부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주요 관광 동선이 차단되면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제부도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시설 안전 확보와 함께 신속한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관광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부도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주요 관광시설의 장기 폐쇄가 지역 이미지와 상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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