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카·마리나·해양레저 연계한 수도권 대표 관광벨트 구축 기대
- 전곡항~안고렴섬 잇는 짚라인 제안···체류형 관광 활성화 주목
- 장대, 전국 운영사례 분석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에 사업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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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 전곡항 고렴산과 안고렴섬, 제부도를 연결하는 짚라인 사업 제안 노선도. 장대는 전곡항~안고렴섬(A코스·500m)과 전곡항~제부도(B코스·2km)를 연계한 체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화성특례시에 제안했다. <사진제공=장대> |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이어지면서 관광의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당일 여행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가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1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서해안은 바다와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화성특례시 전곡항이다. 전곡항은 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랑 케이블카를 비롯해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마리나 시설이 조성돼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갯벌과 섬 관광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관광 인프라에 새로운 체험시설인 짚라인이 더해질 경우 관광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간사업 제안기업인 장대는 전곡항 고렴산 정상에서 안고렴섬을 연결하는 약 500m 구간의 짚라인 설치를 화성특례시에 제안했다. 기존 케이블카와 해양레저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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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곡항 고렴산 정상과 안고렴섬을 연결하는 A코스(약 500m) 짚라인 설치 예정 구간. 기존 서해랑 케이블카와 연계한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장대> |
장대는 앞서 충북 제천시에 청풍호 관광 짚라인 사업 우선 협상 제안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화성특례시 전곡항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주요 짚라인 운영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이용객 만족도 등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 짚라인 시공업체들과 협력하며 사업 구체화를 진행하고 있다.
짚라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에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짜릿한 스릴과 탁 트인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지의 체류형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곡항은 수도권 최대 소비시장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어 짚라인이 설치될 경우 기존 케이블카와 요트, 마리나, 제부도 관광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 관광객은 “짚라인은 산속에 있는 것보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가로지르며 스릴을 느낄 수 있을 때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체험형 콘텐츠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 해양관광과 레저시설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 짚라인 전문가는 “초보자는 500m를 한 번 이용해보고 난 뒤 다시 국내 최대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2km의 짚라인을 이용할 경우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라고 했다.
장대 관계자는 "전곡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해양관광지인 만큼 짚라인이 조성되면 케이블카와 해양레저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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