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신청사 개청식 개최···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1,804㎡ 규모 새로운 의정공간 출발
- 이계철 의장, “신청사는 의회가 누릴 새집 아닌 시민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가라고 주어진 일터”
- “시민에게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31명 의원 새로운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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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1일 열린 신청사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며 신청사 시대의 의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가 1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정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오전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시의원과 역대 의장단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시·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 시대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내·외빈 환담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및 청사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철 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으며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청사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힘을 모은 선배·동료 의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무엇보다 우리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의 역사를 되짚는 발언도 이어졌다.
화성시의회는 화성군의회에서 출발해 2001년 화성군의 시 승격과 함께 화성시의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기존 시청 의회동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도시 규모와 의정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독립된 신청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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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주요 내빈들이 1일 신청사 개청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로운 의정 시대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
이 의장은 “제8대 의회에서 청사 건립 논의와 행정절차가 진행됐고 제9대 의회를 거쳐 2024년 첫 삽을 떴다”며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의정 공간에서 더 큰 행복을 꿈꾸는 화성의 미래를 시작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신청사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장은 “신청사는 의회가 누릴 새집이 아니다”며 “시민을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가라고 주어진 일터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청사의 기준은 크기나 외관이 아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조례와 정책, 예산에 반영되는 것, 그것이 새로운 청사의 존재 이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의정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의 요구가 실제 조례와 정책, 예산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의정활동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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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공식 개청한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전경.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비롯해 북카페, 커뮤니티실, 홍보전시공간 등 시민 소통공간을 갖췄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는 부지면적 5,519㎡, 연면적 1만1,804㎡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정활동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다목적강당, 커뮤니티실, 의회마루, 홍보전시공간, 북카페 등 시민과 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이 의장은 신청사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대해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해답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에게 개방되는 공간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이 의장은 “북카페와 다목적강당, 문화공간에는 시민의 발걸음이 늘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곳이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가 살아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을 향해 “많이 찾아주시고 의정활동을 지켜봐 달라”며 “좋은 의견도 가감 없이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특례시의회도 신청사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간인 동시에 시민들이 의회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정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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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열린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이계철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새로운 청사에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 31명 의원의 의정 방향도 제시했다.
이 의장은 “신청사에서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 31명 의원 모두는 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기념사에서는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평가할 기준으로 ‘시민의 삶’을 분명히 제시했다.
이 의장은 “이곳에서 심의하는 조례 하나, 살피는 예산 하나, 논의하는 정책 하나에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놓겠다”며 신청사 시대를 맞은 의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의 신청사 진정한 가치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일하느냐로 결정될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더 무겁게 받들고 실천으로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분명한 결과로 새로운 청사 시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장은 신청사 개청을 앞두고도 “단순한 공간의 이전을 넘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의 뜻을 의정에 충실히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의 규모와 외형보다는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조례와 예산, 정책이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가 신청사 시대 화성특례시의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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