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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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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공무원들의 이중 얼굴 앵커-박명규 폭설이 내리는 경인년 새해에 일부 공무원은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현장을 누비고 있어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안봉숙 경인년 새해 첫 출근 길, 하늘에서 내린 함박눈이 거리를 덮고 있으며 눈이 내린 길가에는 결빙상태라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25.8㎠, 수도권에도 20㎠ 전후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시, 군 지자체에서는 염화칼슘 적절량 15%에 그쳐 발만 동동 대고 있습니다. 경기, 인천에서 폭설로 인한 피해액은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앞으로 날씨가 풀리지 않는 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는가하면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첫 눈이 내리는 새벽 3시에 나와 인터뷰-김한석 경기도건설본부장 경인년 새해부터 내린 눈은 일주일 넘도록 영하 10℃이하의 추운 날씨로 녹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내 내 놓으라하는 기관장과 간부급 공무원들은 폭설 재난을 뒤로한 채 연례 행사처럼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급급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빈축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경기도 공무원은 재난에도 불구하고 신년에 언론사 별로 찾아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멘트-경기도청 간부공무원 추운겨울 날씨가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설은 도로에 이렇게 녹지 않아 시민들은 조심조심 걷고 또 걷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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