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사측 관계자 점검 당시 지적받은 적 없다
- 오산시청 관계자 현장모델하우스 홍보 사실과 다르다
- A모씨 현실과 다르게 현혹 광고에 분통
오산역 주변에 조합원 아파트 분양을 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일단 역주변 지역이라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원동 금문 지역주택조합 추진위회에서 조합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곳은 오산시 원동 775-3번지 더노블시티 59㎡ 103세대, 72㎡ 162세대, 84㎡ 150세대 총 415세대 조합원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고 있다.
더노블시티측은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일부 경부선이 있으며 초역세권 지역으로, 버스터미널과 5분 거리, 오산IC와는 1km지점 등 그야말로 오산시에서는 생활에 자부심이 있다고 까지 홍보하고 있다.
더 현혹 과장되는 부분은 오산역 주변에 있다며 주변 환경 또한 건물이 조합원 아파트와는 차별화 있는 듯한 과장 카달로그를 제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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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역 더노블시티 조감도> |
분양사측 관계자에게도 “분양 전 오산시청 관계자가 모델하우스를 현장 방문, 설계도면이나 카달로그에 지적받은 부분이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분양사측 관계자는 “문제될 것도 없고 지적한 부분도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오산시청 관계자는 “분양 전 모델하우스를 방문 카달로그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과장된 부분이 있어 시정조치 했다”고 했다.
취재진은 “구체적으로 문제점이 뭐냐”고 묻자, 오산시청 관계자는 “주변 환경 카달로그와 좀 다르게 과장 홍보하고 있어 시정조치 했다”고 답변했다.
분양에 관한 법률 9조를 보면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5조 제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고 돼있다.
“또한 시정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을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고 돼있다.
A모씨는 “아파트 분양사측이 분양하는 것은 좋으나 현실과 다르게 현혹 과장 홍보하고 있어 분통이 날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19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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