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 오피스텔을 분양전부터 “주거용”으로 과장 홍보
- 다락층 유튜브 광고에는 1.4m 적시, 분양관계자는 “1.6m된다” 주장
- 지면 전면광고, “주변 시세가치 있다” 주장
업무시설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주거용”으로 과장 광고를 하는 것도 모자라 다락층 높이를 건축법보다 높게 나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8번지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은 지하 2층 ~ 지상 16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4호, 업무시설 오피스텔 99호 도시형 생활주택(단지형 연립) 21세대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 타입을 보면 A타입 11실, B타입 22실, C타입 22실, D타입 22실, E타입 22실 총 99실로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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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 인터넷 홍보 평면도면 캡쳐본 |
분양 내용을 보면 먼저 “도시형 생활주택 도면과 오피스텔 도면이 차이가 없다는 것“과 ”복층에는 창고용 사용되는 것을 주거용처럼 쇼파가 전시돼 있는 사진을 올려놓아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도 모자라 다락층까지 주거용으로 과장” 현혹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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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 인터넷 홍보 평면도면 캡쳐본 |
더 나아가 오피스텔에는 베란다를 설치할 수 없게 돼있지만, 오피스텔 A타입 같은 경우는 1층과 다락층 모두 베란다를 설치했는가 하면, 그 외 다른 타입의 다락층에도 모두 베란다를 설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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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 인터넷 유튜브 홍보 영상 캡쳐본 |
다락층의 높이도 유튜브 광고 내용에 적시 1.4m로 되어있는데 분양관계자는 “다락층 층고가 1.6m까지 나온다”며,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다락층 사진 내용 분양 홈페이지에 올려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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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 인터넷 홍보 내용 캡쳐본 |
이렇게 분양을 하면서 “풀옵션 주거용”으로 과장 광고를 하는 것도 모자라, 다락층 또한 건축법에 1.5m이하로 되어 있지만 일선 분양 관계자는 그 이상 높게 잡아 주거용으로 고객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은 투자 포인트를 잡아 “실패없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이라며 “반값으로 여의도를 즐겨라”라고 현혹하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독산을 누리는 독보적 하이엔드 라이프”라며 “반경 300m이내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병의원 등 있다”며 현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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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중앙지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 지면 전면광고 사진 |
이처럼 “좋은 투자 포인트라 광고를 하고 있어 허위 과장 광고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건축 관련 법률가들의 의견이다.
오피스텔 분양에 따라 과장 광고를 할 시 법령에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9조(시정명령) ①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5조 제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 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 ② 분양사업자는 제1항에 따른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라고 돼있다.
이렇게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분양사측의 편법적으로 분양하고 있다는 의혹에 문제가 없는지 인·허가 담당자는 점검하여 “건전한 분양문화”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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