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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29  편집부
수원시장, 독립유공자 돌보고 있나?

- 독립운동가 후손 생계 어렵게 이어가

- 수원문화원장 자리에 독립운동가 후손 시인 출신 떠올라

- 시민, 문화원장은 수원의 상징적인 인물이어야 한다


▲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후손 임병무씨가 수원역 골목에서 어렵게 복권방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취임하면서 슬로건을 보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고 되어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하고 있나 살펴보면, 독립운동가 대표적인 인물 하면 임면수 선생을 꼽을 수가 있다.

 

임면수 선생은 1874년 수원면 북수리에서 태어나 삼일고, 여학교 설립하여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다가 김제구, 이하영 등과 함께 국제보상운동을 주도했다가 만주로 망명길에 올랐다.

 

만주에서도 항일투쟁자금을 지원하는 등 해방에 대한 열정은 남달라 보였다.

 

그러나 일제에 잡혀 1930년 교도소에서 가진 고문을 받아 몸이 성한 것이 없을 만큼 망가질 때로 망가진 상태에서 고향 수원에 돌아왔지만, 거처 또한 없어 어렵게 생활하다 순국하였다.

 

세류동 공동묘지에 안장됐다가, 다시 1964년 유골을 삼일상고 동상에 안치되기도 했다.

 

그 이후 임면수 선생을 뒤늦게 독립운동에 대한 빛을 보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고 현충원에서 안장 되기도 했다.

 

수원시는 2015년 수원박물관 야외전시공간으로 옮겨오기도 했다.

 

임면수 선생의 후손 임병무(69)씨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탐방 취재하여 찾아낸 곳은 수원역 부근 골목길에서 어렵게 복권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월세 40만 원을 내고, 기타 경비 제외하고, 월평균 150만 원으로 어렵게 버는 것이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하고 있다.

 

임병무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부심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생활여권은 좋지 않고 있다고 했다.

 

더 나가서는 딸이 있는데, 이마저도 직장을 잡지 못하고 어렵게 수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를 어떻게 하나 살펴보면 일제의 국권침탈(1895)전후로부터 19458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이고, 애국지사의 경우에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8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실이 있는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이라고 되어있다.

 

수원시는 독립유공자에게 어떻게 해주고 있는지 묻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단지 3.1절을 맞이해 이재준 시장은 수원 올림픽공원에 있는 임면수 동상 앞에 묵념 한 것으로만 되어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시장은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철학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분들이 바라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시민이 알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어떻게 대우했는지 알고 있다.


▲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후손 임병무씨는 틈나는 대로 시집을 내고 있다.


후손 임병무씨는 시인으로 여러 차례 독립과 관련 할아버지 임면수에 대한 그리움 등의 시를 발간하기도 했다.

 

취재진은 복권방에서 임병무씨를 만나 문인 쪽으로 평생을 살아오셨는데, 수원문화원장이라도 하면 어떻냐고 묻자, “주워진다면 감사한다고 했다.

 

수원에 사는 A모씨는 수원을 빛낸 인물, 수원을 위해 문인으로 살아오면서 상징적인 문화원장이 되어야 되는데, 과연 문화원장이 그런 인물인지 묻고싶다고 까지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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