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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5/21  편집부
제부도 마을기업, 생신잔치‧지역 특상품 홍보나서 ‘훈훈’

- 제부리 예비마을기업, 2022년 7월부터 마을 어르신 밥상 시작

- 이웃사랑나눔봉사회도 나서 “한 끼의 정성과 안부가 큰 행복”···주민 후원도 이어져

- 버스킹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제부도 갯벌재래김” 22일부터 선보여

 

▲ 제부도 이웃사랑나눔봉사회가 청해횟집 옆 버스킹장에서 ‘제4회 마을 어르신 경로·장수·생신잔치’를 열고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만세구 서신면 제부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을 잔치에 이어 특산물 홍보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부도 예비마을기업은 2022년 7월부터 마을 어르신 밥상을 준비하기 위해 1주일에 2회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밥을 준비해오고 있다가 이웃나눔봉사회가 참여, 지난 7일에는 제부도 청해횟집 옆 버스킹장에서 ‘제4회 마을 어르신 경로·장수·생신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맞은 분들을 초청해 삶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이 함께 공경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다과는 물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장수상 수여, 합동 생신잔치 등이 진행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색소폰 연주와 실버드럼 공연,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공연을 즐기며 서로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제부도 ‘제4회 마을 어르신 경로·장수·생신잔치’ 행사 포스터

 

봉사회 측은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함께 이웃과 살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외로움을 덜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부리 예비마을기업 측에서도 앞으로 매주 주말 지역 아마추어 문화동호회와 함께하는 버스킹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공연장으로 초청해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누며 함께 노래하고 웃을 수 있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들 밥상을 위해 지역 주민 김경희 씨가 쌀 30kg, 김미순 씨가 쌀 20kg을 후원하며 어르신 식사 지원에 힘을 보태는 등 후원물품,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다.

 

▲ 제부도 (좌측) 노인회 김경희 회장이 주민들로부터 후원물품을 전달받아 어르신들 점심 식사에 활용되고 있다.

 

최봉호 제부리 예비마을기업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한 끼의 정성과 한마디 안부가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돌보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서해 제부도 앞바다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제부도 갯벌재래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부리 예비마을기업은 최근 제부도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부도 갯벌재래김’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경로잔치와 버스킹 행사,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제부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부도 갯벌재래김은 서해안 특유의 낮은 수온과 풍부한 갯벌 영양분 속에서 자라 두께가 적당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바다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검은빛에 가까운 짙은 초록색을 띠는 김일수록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화성특례시 제부도 앞바다에서 생산된 ‘제부도 갯벌재래김’ 제품 모습. 서해안의 낮은 수온과 갯벌 환경에서 자라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지역 특산물로 평가받고 있어 오는 22일부터 제부도 갯벌재래김을 선보인다.

 

특히 화성지역 김은 최근 위판 거래에서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오는 22일부터 청해횟집 옆 버스킹장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김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혈관 건강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부도 주민 A씨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김과 비교해 보면 제부도 갯벌재래김은 향과 식감에서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품질이 좋다”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역 특산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부리 예비마을기업 관계자는 “앞으로 제부도 갯벌재래김을 지역 대표 특산물로 적극 육성해 관광객들에게 제부도의 맛과 정을 함께 알릴 계획”이라며 “마을 행사와 연계한 특산물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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