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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7  편집부
박수현 충남지사, 청양서 군민과 소통…철도·기본소득·칠갑호 관광 현안 챙긴다

- ‘충남통(通)행’ 통해 청양군민과 직접 소통…지역 현안·건의사항 청취

-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대응…농어촌 기본소득 단계적 확대 추진

- 칠갑호 체류형 관광·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응급의료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 구상 제시

 

▲ 박수현 충남지사가 7일 청양군에서 열린 ‘충남통(通)행’ 군민과의 대화에서 마이크를 들고 청양 발전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박수현 충남지사가 청양군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충청내륙철도와 농어촌 기본소득, 칠갑호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청양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7일 청양군에서 ‘충남통(通)행’을 갖고 김홍열 청양군수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군민과의 대화 등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살폈다.

 

충남도는 이날 현장에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마련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상담·접수했다. 접수된 민원은 처리 과정부터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 박수현 충남지사가 7일 청양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설명하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특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 6월 당선인 시절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의 주요 교통 현안인 충청내륙철도에 대해서는 청양군을 비롯한 관계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청양,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146.7㎞를 연결하는 철도 구상으로, 도는 지역 간 접근성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청양은 충남에서 처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지역으로, 지난 2월부터 군민 1인당 매월 15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충남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국비 분담률 상향과 사용처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향후 도내 다른 지역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칠갑호 일원을 방문에 그치는 관광지가 아닌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기존 관광시설을 연계해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구상을 청양군과 함께 검토하고, 사업이 구체화되면 관광지 지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도 지원할 예정이다.

 

▲ 7일 청양군에서 열린 ‘충남통(通)행’ 군민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청양’, ‘사람이 찾아오는 활력 청양’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청양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지역 산업과 생활 기반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유치 업종 변경 등 사업계획 조정이 이뤄질 경우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청양으로 이전할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소는 기본계획 수립과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증축을 통한 응급의료시설 확충과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해 군민들의 의료·여가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천댐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정부에 지역 발전 방안을 요구하고, 충남도 차원의 주민 지원과 지역 활성화 대책도 함께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교통·소득·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청양의 변화와 군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민들도 실시간 채팅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 충남 권중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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