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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06  편집부
제부도에서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 경기 남부·충남 북부지역 해상 구조대 활동

- 구조대 17명 상주, 해상 구조 중심역할 기대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 신청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평택해양경찰서


해양구조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화성시 제부도 전망대 입구에서 6일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구조대 신청사 준공식에는 김석진 서장, 이강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 배금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장,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판 제막, 축하 테이프 자르기, 구조대 신청사 소개, 서장 인사말, 다과회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석진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이번 구조대 신청사 준공으로 그 동안 비좁은 임시 콘테이너 시설에서 겪었던 구조대원의 불편이 대폭 개선되어 각종 해양 사고에 대한 구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평택해양경찰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의 빈틈없는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2일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5월 6일 준공식을 가진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 신청사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길 421-20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사는 대지 1,800제곱미터, 연면적 575제곱미터 단층 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사업비 13억여원이 투입됐다.

 

구조대원 17명이 상주하며 경기 남부권 해상 구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 신청사는 행정 사무실, 체력단련실, 장비 보관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는 경찰관 17명, 연안구조정 1척, 구조차량 1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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