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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3607
발행일: 2008/01/06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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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인근 주민
서울과 경기 인근 주민들은 도심을 탈피하여 이곳 관악산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 관악산은 629m로 산세가 험한 편도 있지만 능선을 따라 등산하게 되면 서울과 경기도를 넘나들며 두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휴일이면 평일보다 많은 시민들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가족 또는 산악회 모임에서 관악산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김 경 순 (김포시 고천주민)
관악산 정상 바위사이로 서울시민들이 올라 오는가 하면 경기도민들도 이곳을 향해 서울 쪽으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에 이어 관악산이 경기 5악산으로 들어가는 명산입니다.
관악산에서는 넓게 퍼졌던 낙엽은 이미 떨어지고 가늘게 퍼졌던 사철나무는 아직도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세상은 넓게 욕심내면 낙엽처럼, 짧게 끝나는 자연의 두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변하지 않으려는 돌과 변화를 요구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등산객들은 저마다 관악산의 두 얼굴을 비교해 보며 무자년(戊子年) 새해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김명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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