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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3647
발행일: 2008/02/13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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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권중섭 인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이가고 있는 이때에, 수원지검 일부 검사들은 현장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범죄자를 구속하기 이전 구치소 생활 체험부터 해 보겠다는 검사들이 있습니다. 수원지검은 검사 4명, 시보3명, 7명이 지난 12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시설 현장 체험에 들어가 1박2일 동안 체험을 했습니다. 검찰이 눈높이 수준을 인권 보호에도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이들 검사들은 구치소에 도착 해 현장 및 체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바로 신분대조, 건강진단, 영치금품, 접수를 거쳐 남수의 등으로 갈아입고 각각 수용동으로 입실했습니다. 검사들은 또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식단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교화방송을 시청하고 오후10시가 되어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13일 기상해 아침식사를 마친 검사들은 보관하고 있던 영치금을 돌려받은 뒤 출소하는 절차를 체험함으로서 재소자의 입장에서 체험생활을 구속이전에 인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수용체험 연수를 자발적으로 지원한 진원두 검사는 “체험생활이 형사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화 인터뷰-진원두 검사 검찰이 구속 이전에 형벌적 기능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어 수원지검은 국민 곁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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