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눌린 성분 일반 감자의 75배...당뇨·변비·다이어트 효과
- 자색 돼지감자, 안토시아닌 성분 대량 함유...눈의 피로 및 눈 질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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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다산조합에서 특수 기계로 말려 보관기관이 긴 '말린 자색 돼지감자' |
안산 단원구 시화지구 내 영농다산조합에서는 자색 돼지감자 1만평을 재배하고 있다.
자색 돼지감자는 생산하는 것보다 사후관리가 더 어렵다.
그러나 이현태 영농다산조합 사장은 “자색 돼지감자를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특수 기계가 있어, 보관기간이 더 길게 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일반 농가에서는 돼지감자 보관을 잘못하여, 벌레가 생겨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했다.
이현태 사장은 말린 자색 돼지감자를 1Kg에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럼 돼지감자의 효능부터 살펴 볼 필요성이 있다.
돼지감자에는 철분·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 C·칼륨·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돼지감자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돼지감자가 건강의 이슈로 떠오른 원인은 식물성 다당체인 이눌린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감자와 비교할 때 감자의 75배나 되며 이 성분은 설탕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돼지감자는 녹말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식후 혈당치가 오르지 않고, 이눌린은 소화과정에서 포도당이 아닌 식유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으로 변한 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되어 당뇨와 변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지녔는데 그중에서도 천연 인슐린의 보고라고 극찬한 학자가 있을 정도로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돼지감자를 찾는 분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의학저널 역시 돼지감자가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에도 탁월하고, 다이어트·당뇨·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동서양으로 당뇨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돼지감자는 유익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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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색 돼지감자 |
특히 자색 돼지감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및 눈 질환 개선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자색 돼지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의 영양 공급을 활발하게 하여, 백내장·시력저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돼지감자에는 공복에 섭취 시 혈당수치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으므로 저혈당인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찬 성분의 음식이라 속이 찬 사람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생강과 함께 먹으면 돼지감자의 찬 성질을 중화시켜주기도 한다.
문의 : 중부농장 권장자 010-8725-1610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1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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