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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는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관광객들은 궁평항에서 배로 40여분 타고 국화도에 들어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10분 거리로 국화도 들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오히려 생활 이용이 편리하다”고 했다. 장고항에서는 국화도 주민에게 배탑승 시 이용액도 무료로 해주고 있는 반면, 궁평항에서는 국화도까지 왕복 2만원을 받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국화도 주민들의 불편은 이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가예산 70억 원을 받았으나 이것마저 제부도로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수돗물이 없어 바닷물을 정제하여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수돗물 문제로 이전부터 국화도 주민들은 2019년도 화성시에 수돗물 해결을 요청했지만, 화성시는 수돗물 공급이 가까운 인근 당진시와 협의에 들어서자 당진시도 수돗물 요청에 대한 어업공동구역권을 2020년에 화성시에 요구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어업권 공동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아 지금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취재진은 국화도를 방문했다. A주민은 “국화도에도 자체 소각 시설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B주민은 수돗물 문제로 당진시 상수도 관계자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들어온다면 협상은 이뤄질 수 있는데... 버린 국화도로 보이고 있다”고 했다. “화성시에서 해상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 등으로 처리비용이 수천만 원 들어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도 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는 “국화도를 ‘버린 섬’으로 오인하고 있을 만큼 주민 민원에 등한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국화도 주변 해상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아놓았고, 쓰레기를 담은 포대는 이미 색이 바랠 정도로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C관광객은 “국화도하면 멋있는 줄 알았는데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만 연상되고 있어 아쉽다”고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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