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2003년 출범 첫 해 7억원 기부
- 화성시, 지난해 47억6791만원 모금액 들어와
-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 “따뜻한 복지 도시 화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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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말산업육성 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3월 14일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을 방문, 한국말산업육성연구회 최성만 회장(왼쪽 첫 번째),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 (왼쪽 두번째), 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왼쪽 세 번째), 사단법인 화안영농조합 권중섭 대표(왼쪽 네 번째)는 후원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
사랑의 나눔 행사가 어려울수록 빛나고 있다.
정부 주도 이웃돕기 성금 업무를 민간단체로 이양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이 국회 통과됐다.
1998년 4월 이웃돕기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이 설립되면서 민간복지체계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듬해 1999년 4월에 각 시·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중앙 및 지역의 모금회 단일조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국회에서 통과됐다.
경기도 같은 경우도 2003년 10월 17개 지회 중 최초로 별도의 사무소 신설하기도 했다.
이로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사랑의 지로 모금’, ‘외화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 방법으로 출범 첫 해 7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그러다가 2012년 모금액 292억원, 2013년 343억원 등 꾸준한 모금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모금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경기도 관내 기업, 단체, 그리고 경기도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나눔의 행사에는 값진 성금도 있지만, 물품 등은 학계·시민단체·종교단체 등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 실행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시설· 기관과 저소득층, 시설 보호자, 결식 아동,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난치병 환자 등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사용하고 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측도 “포스트 코로나 사회서비스 대전환 대응 및 혁신 방안을 내세워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화성시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획도 내세우고 있다.
전략 목표를 살펴보면 “사회서비스의 바른 성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대 전략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업 개요를 살펴보면, 우선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사업 근거 가 있으며, 사업목적으로는 “화성시 복지 현안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는 것으로 돼있다.
정책연구로는 화성시 아동·청소년 등 복지 욕구를 반영한 실천적 정책연구 사업수행이 있으며, 조사연구로는 복지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연구 사업을 들 수 있다.
복지정책포럼으로는 “2022년 노인통합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개입 방안 검토, 분야별 코로나 19대응과 취약계층 등 지원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되어있다.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하여 관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의 소통창구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고, 공공민간복지지관의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 및 화성 시민 복지공감대를 형성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아카이브 구축, 복지 역사, 복지 정보 등 화성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사회복지시설의 꾸준한 지원 모집으로 노후화된 민간복지시설 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 예방을 위한 복지시설 시스템을 구축 지원하여,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나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여 화성시 나눔사업 브랜드화 추진 및 문화 확산과 기업별 맞춤형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개발 지원하여, 기업과 복지시설 간 연계 강화에 나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화성시 나눔사업브랜드화 실현에 누구보다도 공정한 나눔과 배분 확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고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연간 기부금 모금실적을 살펴보면, 현물 23건 31억 8553만원, 현금 25건 15억 8283만원이 들어와 총 48건 47억 6791만원 기부금 모금액 실적을 내기도 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는 “따듯한 복지 도시 화성을 위한 화성시민의 권리 찾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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