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사 측, 복층구조 사진 전시해 놓고
- 뒤늦게 복층구조 제시하자 “어디에 있냐”며 오히려 뭍기도
- 분양자들에게 "선착순 분양" 등 과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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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 트리아츠 견본 2층 전시실에 조감도 에는 복층 구조가 전시 되어 있다. |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면서, 복층구조가 있는 것처럼 분양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군포시 당동 군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AIBL군포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28,751.00㎡, 연면적 244,445.79㎡, 지하 3층~지상 28층으로 건축 용도는 공장(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노유자 시설 등으로 되어있다.
군포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는 군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분양사 홈페이지를 보면, 초대형 초고층,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라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액투자가능! 중도금무이자! 자유로운전매!” 라며, 선착순 분양한다며 수분양자들에게 과장 홍보 뿐만 아니라 현혹 시키고 있다.
분양사 측은 또, 독창적인 어메니티 시설이라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러는가 하면 지식산업센터는 주거용으로 사용이 불가한데도 불구하고, 수면실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수면실에는 야간근무로 피곤한 임직원이 조용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고 홍보하고 있어 취재진은 트리아츠 견본 설치한 곳을 찾아갔다.
분양 측 관계자는 “수면실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지하 조그마한 곳이 있다”고만하고 그 이상 설명하지 않으려고 했다.
취재진은 다시 견본으로 전시한 것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면 홍보 홈페이지에는 없는 지식산업센터 호실 도면 사진을 볼 수 있는데 복층구조로 전시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복층구조로 되어 있지만 직접 방문하는 고객 외는 잘 알 수 없게 은밀하게 복층구조로 분양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취재진은 뒤늦게 복층구조로 전시된 사진을 제시하자 그제서야 분양 사측 관계자는 “그런 것도 있는 줄 몰랐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은밀한 주거용 복층구조분양에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과장 광고에 대한 법률을 보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9조(시정명령) ⓵ 허가권자는 분양사업자의 분양 광고의 내용이 제 5조 3항에 따라 수리된 분양신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포함하지 아니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 통신망에 공표하여야 한다. ⓶ 분양사업자는 제 1항에 따른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정명령을 받은 내용과 정정할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여야 한다”라고 돼있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0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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