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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6/15  편집부
제부도, 어르신 경로잔치 활기넘쳐

-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모임, 경로잔치로 활기 다시 되찾아

- 품바공연, 주민 장기자랑, 주민들 풍물놀이, 행사상품 쌓여

- 마을주민들, 경로잔치와 같은 활기찬 마을 기대

 

최광수 제부리마을 이장이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각종 축·행사가 금지되고 거리두기 등 시민들에게는 불편한 생활에서 일부 완화되면서 지역사회는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주민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제부리 마을회는 마을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셔놓고 경로잔치를 했다.

 

최광수 제부리 마을 이장은 “그 동안 주민들의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에 다 같이 동참 잘 이겨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하실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로 시작했다.

 

채민우 서신면장도 인사말에서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하지 못했다"며, "뒤늦게나마 코로나 격리가 완화되면서 경로잔치 모임을 가져 다시 주민들과 만나 반갑다"며 "제부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도 했다.

 

이 날 제부도 어르신 경로잔치에는 100여분의 카네이션을 화성시서부종합복지관에서 후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훈훈한 행사를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와 품바공연, 주민들 풍물놀이, 노래 장기자랑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마을 주민들은 경로잔치로 활기를 되찾은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부도에 사는 A모씨는 “마을회에서 오늘과 같이 마을잔치를 마련해준 이장님을 비롯 마을회 운영진에 감사한다”고도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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