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양평 KOBACO 연수원서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한불 전쟁사 연구자·참전용사 유족 참여…전쟁의 기억과 역사적 연대 조명
- 한불 6개 학교 학생 평화교육 네트워크 참여…평화·연대 가치 미래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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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이 오는 29일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양평에서 세계로: 지평리 전투와 한불 140년의 우정’을 주제로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홍보물. <사진제공=양평군> |
양평군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한불 양국의 연대와 우정을 재조명한다.
양평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양평에서 세계로: 지평리 전투와 한불 140년의 우정’을 주제로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951년 양평 지평리에서 벌어진 전투를 국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전쟁을 계기로 형성된 한국과 프랑스의 역사적 인연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이근세 국민대학교 교수 겸 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로랑 퀴세피트 역사학 박사, 티에리 로자노 역사학 박사 등 한불 전쟁사 연구자와 롤랑 몽클라르 등 참전용사 유족이 참여한다.
장경수 SBS PD와 스티브 타프 예비역 미 육군 중령, 로제 켕타르 유엔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 사무총장, 알랭 나스 유엔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협회 부회장 등도 함께해 지평리 전투와 한불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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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행사장 안내와 교통편, 참석 신청 방법 등이 담긴 안내 홍보물. <사진제공=양평군> |
특히 한국과 프랑스 6개 학교 학생들이 평화교육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소개하며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이어갈 방안을 모색한다.
1951년 2월 벌어진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주요 전투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프랑스 대대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전투에 기여하면서 한불 양국의 역사적 연대를 상징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리 전투는 한불 양국이 전쟁의 아픔 속에서 연대와 우정을 쌓은 역사적 현장이자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평화의 유산”이라며 “프랑스 측 사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평리 전투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동안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군 참전용사들의 역할과 희생도 함께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기억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한불 청소년들이 평화와 연대, 국제적 책임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평리를 세계가 함께 기억하는 국제적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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