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1월 1일 시행 목표…미래세대·관광경제·복지돌봄 중심 행정체계 구축
- 관광경제국·통합돌봄과 신설하고 데이터정보과 ‘디지털AI담당관’으로 격상
- 전진선 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고 지속 가능한 매력양평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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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이 민선9기 핵심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7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사진은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
양평군이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관광경제, 복지·돌봄 등을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대폭 재편한다.
양평군은 2027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정부 정책기조와 민선9기 군정 방향을 조직체계에 반영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민선8기 4년간 마련한 행정 기반을 토대로 민선9기 주요 공약과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의 외형적인 확대보다는 정책 실행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행정관리 기능을 일원화해 행정 안정성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래세대담당관’을 신설한다. 아동·청소년·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총괄·연계하고 인구구조 변화와 미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관광경제국’도 새롭게 출범한다. 양평의 자연·문화·정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하고 소비하는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기존 정원산림과는 정원 분야와 산림 분야로 분리하고, 문화체육과 역시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로 나눈다. 정원과와 문화예술과를 관광경제국에 배치해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추진력을 높이고 양평의 정원 자원을 관광산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환경 분야 조직도 재편한다. 기존 환경교육국을 ‘환경국’으로 개편하고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산림과, 상수도과, 하수도과를 배치해 기후변화 대응부터 환경보전, 자원순환, 산림 및 물 관리까지 관련 기능을 연계한다.
산림과 사무실은 동부권인 용문면으로 이전한다. 이를 시작으로 주요 행정기능을 단계적으로 동부권에 이전·배치해 유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간 행정서비스 불균형도 해소할 방침이다.
복지와 돌봄, 교육 분야는 ‘복지교육국’을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복지정책과와 노인복지과의 팀을 재편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양평형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평생교육체육과와 도서관과도 복지부서와 연계해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와 교육지원의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을 위해 데이터정보과는 ‘디지털AI담당관’으로 격상한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양서면 동부권 7개 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양서면 국수출장소’도 신설한다. 복지·민원·산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국수 지역의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 간 유사·중복 기능을 정비하고 연관 업무를 재배치한다. 정부의 기준인력 동결 기조 이후 산정된 기준인력 증가분과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도 반영해 필수 행정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군정 목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관광과 지역 경제의 동반성장, 촘촘한 복지·돌봄, 미래세대 육성, 환경정책의 통합적 추진 역량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지속 가능한 매력양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행정기구 개편과 정원 조정계획을 담은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제31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됐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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