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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07/13 중부뉴스

오산시장, 부시장 지역개발 한 목소리

오산시장 한나라당 이기하 당선자는 2일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당선증을 선관위로부터 교부받고 오는 7월3일부터 민선4기 새로운 오산시를 열어 나아가게 됐다.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민석 국회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기하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당선자들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기하 오산시장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중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합하는 오산시에 우선을 두고 지역개발 현안문제 등 산적해있는 오산시의 당면문제들을 잘 해결해 가장 아름다운 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자 축하 케잌 및 칵테일을 베푸는 자리에서 이진호 부시장은 당선자 축하 인사말을 통해 "1년5개월 동안 시민과 공무원들의 협심으로 행정공백 없이 잘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는 이기하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산시를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이기하 당선자는 이에 "1년5개월 동안 부시장을 중심으로 5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잘 이끌어 온 것에 대해 감사 한다"면서 "오산시는 인구 13만 도시지만 앞으로 30만의 중견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다 같이 동참하자"고 도움을 호소했다.

이 당선자는 또 "오산시는 작은 도시지만 과천시보다는 배 이상 큰 도시"라며 "오산 시민과 함께 차분하게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며 의욕을 북돋웠다.

이어 안민석 열린우리당 오산시 국회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젊은 시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었고 똑똑하고 지혜로운 분들이 많이 당선돼 기대된다"며 "앞으로 오산시는 시장, 시민, 공무원 등이 혁신하여 잘 사는 시로 만들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축하했다.

권중섭 기자

2006년 6월 7일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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