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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2/17  중부뉴스
기름띠, 자원봉사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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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해 태안반도일대에는 기름띠를 치우려는 자원봉사자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태안 입구도로에는 오로지 자원봉사의 힘이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곳이 바로 이 태안반도입니다.

수원시는 충남 태안 원북면 일대에 이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지에서 추위와 악취를 무릎 쓰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러한 1억여원을 긴급 투입하여 2천여명 자원봉사자 모집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병규 수원시 자원봉사팀장


현지 태안 원북면 일대에는 돌과 돌 사이 기름띠는 마치 기름이 흘러 나오는 것 같은 많은 양이 바닷가를 잠식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해안에 기름띠로 시커먼 돌들을 닦고 또 닦고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길은 가슴을 뭉클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지성 자원봉사자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머나먼 태안반도까지 와서 기름띠로 신음해가는 해안을 제거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합니다.


정성스럽게 붓글씨로 쓴 종이까지 기름띠 제거용으로 내놓는 한 태안반도는 살아날 것입니다.


중부뉴스 권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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