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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5/08  편집부
충주시, "택견" 전통문예 체험 프로그램 선정
- 문체부 전통무예 관광자원화사업 공모 선정 -

충주시립택견단의 ‘이크 에크 옛 택견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관광자원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는 관광콘텐츠다.


그동안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나 축전 등이 열릴 때마다 전통무예를 관광 상품화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 관광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첫해인 올해(무술년)는 전국체전의 전통무예 종목(택견, 태권도, 궁도, 씨름)을 다루는 지자체 추천 프로그램 중에서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크 에크 옛 택견판’은 택견을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고자 충주시립택견단이 마련한 상설공연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양의 비보잉(B-boying, 브레이크댄싱)과 결합한 역동적인 무대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택견은 동작이 유연하고 음악적인 리듬을 가진 배려와 상생의 전통무예로서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이다.


특유의 기합소리인 ‘이크 에크’는 보는 사람들을 흥얼거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선정으로 충주 택견은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상품화 추진을 위한 고품격화 시범(파일럿) 테스트,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받고, 이를 토대로 여행업계가 고품격의 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충주시는 앞으로 옛 택견판을 세계무술박물관, 수안보온천, 하늘재, 충주고구려비전시관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공연하고 세계인인 함께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도 연계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선정으로 택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자 아름다운 눈길을 끄는 고품격의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이크 에크 옛 택견판’ 외에 태권도에서는 부산의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와 무주의 ‘위대한 체인지의 시작’, 궁도(국궁)에서는 동해의 ‘설렘 반, 호기심 반’과 제천의 ‘활에게 길을 묻다’가 선정됐다.


권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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