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외포항 뉴딜사업 이후 관광객 늘어나
- 옹진 백령도 두문진항·고봉포항 공사하면서 공사개요 조차 없어
- 어촌 주민들, 뭘 공사하는지도 잘 몰라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해상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하여 여객선 선착장, 대합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보강 및 확충하는 것이다. 또한 주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SOC 공급을 통해 열악한 해상교통 편의를 제고하여 어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조성도 병행하여 어촌 정주여건 개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인천 강화군 “외포항”의 경우 대표적인 어촌뉴딜사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외포항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젓새우 위판량 78.6%로 최대 젓새우 생산지로 유명하고, 새우젓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 시설과 낙후된 어업기반으로 광천젓갈시장, 소래포구젓갈 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2020년도에는 화재로 직판장 전체가 소실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업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외포항 직판장 전체가 소실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업시설 부족과 노화후로 외포항 발전 동력의 한계에 봉착한 상태였다.
그러나 외포항 주요 사업은 매년 60만 명이 방문하는 수산물 직판장 정비와 외포 특화공간 재생으로 방문객의 관광 경로 다양화로 기존의 수산물 직판장의 단순 방문에서 외포항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했다.
직판장 외관 파손과 방문객 편의시설(휴식공간無) 노후로 방문객들의 불편과 주변 경관이 저해되고 있었으나, 외포항은 쉼터, 포토존, 외벽 특화 및 바닥 정비 등 수산물 직판장 경관 정비를 통해 새우를 상징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역자원(삼별초항몽유허비, 먕양돈대)을 연계해 ‘특화공간 재생’과 ‘내가 새우로’를 연결하고 곳곳에 방문객 편의시설과 경관정비로 방문객 체류 시간 증진과 마을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는 반면 어촌뉴딜사업을 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공사개요조차 설치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무슨 공사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도 어촌뉴딜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 올라온 서류상에는 두문진항으로 되어있으나, 옹진군은 추가로 고봉포항까지 확대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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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군 백령도 고봉포항에서는 공사개요 안내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유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를 테트라포드에 칠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
취재진이 백령도 고봉포항을 방문해보니 뉴딜사업에 대한 공사개요를 찾을 수가 없었다.
백령면사무소를 방문 “고봉포항 어촌뉴딜사업을 누가 담당하느냐?”고 묻자, 면 관계자는 “면이 아닌 군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군청에서 알아보라고 했다.
지역 주민에게 “어촌뉴딜사업이 뭐냐?”고 취재진이 묻자, “잘 모르겠는데 무슨 공사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공사를 하고 있다”고만 했다.
취재진은 고봉포항 조감도를 군청에서 받아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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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포항 조감도 |
조감도와 다르게 현지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어, 군청 관계자에게 “처음 조감도에는 창고가 있었는데 창고가 왜 없느냐?”고 묻자, 군청 관계자는 “창고는 기존 있던 데서 다른 곳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어촌뉴딜사업을 하면서 주민들도 제대로 알 수 없게 공사개요 안내마저 알리지 않으면서, 공사 또한 처음 조감도와 다르게 변경하는 일까지 발생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방파제 파도를 완화 시키겠다고 테트라포드 작업을 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테트라포드에 여러 종류의 다양한 페인트 작업 해오는 것을 취재진은 발견할 수가 있었다.
백령도에 사는 A모씨는 “겉으로 화려하게 페인트를 칠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공사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다른 B모씨는 ”테트라포드는 고봉포항 육지에서 바라보았을 때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뭘 보여주려고 페인트 칠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 또한 군청 관계자에게 “테트라포드에 여러 종류의 페인트를 칠하는 이유가 머냐고?” 묻자, “미관상 보기 좋게 하려고 설계에도 그렇게 돼있다”고 대답을 했다.
이와 관련, 옹진군청 뉴딜사업 관계자에게 반론 의견을 받아보려고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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