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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4/20  편집부
용인특례시 처인구, “그늘 사라진 등나무 쉼터···한낮엔 텅 빈 공원”

– 처인구청 후문 공원, 과도한 가지치기로 그늘 기능 상실

– 주민·노인들 “폭염 대비 그늘막·비가림 시설 시급”

 

▲ 가지가 대부분 잘려나가 그늘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등나무 쉼터 모습. (사진제공=중부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청 후문 앞 공원 내 등나무 쉼터가 하절기를 앞두고 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해당 쉼터는 등나무 줄기가 과도하게 잘려나가면서 잎이 자라지 못해 그늘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낮에는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없어 벤치 이용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예전에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햇볕이 그대로 내려쬐어 앉아 있기 힘들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한낮 직사광선이 그대로 비추며 이용객 없이 비어 있는 공원 벤치 전경. (사진제공=중부뉴스)


특히 노인 이용객들의 경우 더위에 취약한 만큼 쉼터 기능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시민 제보에 따르면 현재 상태는 나무가 고사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훼손이 심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공공 쉼터로서의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단순한 가지치기를 넘어 과도한 정비로 오히려 쉼터 기능이 사라졌다”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임시 그늘막 설치와 함께 우천 시 이용할 수 있는 비가림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의 신속한 현장 점검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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